초가삼간 썸네일형 리스트형 초가삼간의 형태를 간직한 장태수선생의 남강정사 한 겨울의 추위가 가시지 않았을 때 대한제국 말의 충신이었던 장태수가 살았던 집으로 찾아가 보았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남강정사는 그의 부친이 지은 것으로 헌종 7년 (1841)에 태어나 철종 대에 무과에 급제하여 고종대에 벼슬을 하며 선정을 베풀었다고 합니다. 초가의 지붕은 다양한 유형을 지녀왔는데 초가지붕의 발달과 완성은 기와지붕을 낳게 한 모태였으며 지금은 흔하게 보는 처마는 초가집의 발달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과거 선조들이 혹독한 겨울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행하던 지혜로운 풍습이기도 합니다. 초가집은 손이 많이 가는 집이기도 합니다. 1년에 한 번씩은 전체적으로 관리하여 갈아주어야 하지만 기와지붕을 하지 못한 서민들은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짚으로 그 수고로움을 대신하는 것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