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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보령을 대표하는 막걸리를 만드는 미산막걸리 곰곰히 생각하면 술이란 무엇일까요. 술의 원료인 에탄올은 화학식으로 보면 C2H5OH이며 술의 주성분으로 주정(酒精)이라고도 부르고 술을 먹고 자기 제어가 안 되는 사람이 하는 행동은 주정(酒酊)한다고 합니다. 지역마다 대표하는 양조장들이 있는데요. 보령에도 보령순곡 미산막걸리를 생산하는 미산 양조장이 있습니다. 보통 알코올의 어원은 아랍어인 알쿨(كُحول, Al Kuhl)에서 왔는데 처음 발견한 사람은 아바스 왕조 과학자인 페르시아 의사이자 연금술사이자 화학자인 알 라지(본명은 무함마드 이븐 자카리야 알 라지/854~925)라고 합니다. 미산 양조장은 부여로 넘어가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술은 명가의 음식이었는데요. 명문가일수록 그들만의 방식으로 만들어진 술이 대를 이어 내려왔지만 일제.. 더보기
가야곡왕주를 살리려는 실무자의 노력 전통주를 잘 모르는 저도 논산 가야곡 왕주는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옛날 왕가에서 내려오는 술인데 시중에 시반된것은 20~30여년 밖에 안되었다고 합니다. 국가지정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고 명인이 만든다는 가야곡 왕주가 지금 존립의 기로에 서있다고 합니다. 원래 왕주를 제조하던 명인이 운영하던 회사는 없어지고 지금은 대윤가야곡주조라는 회사에서 인수해서 운영하고 있다고 하네요. 공장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아서 창고도 썰렁했습니다.가야곡왕주를 제조하는 회사는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매죽헌로 809에 있습니다. 시설의 현대화도 못하고 기존에 있는 시설도 지금 운영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 잘나갈때는 이곳에서 다양한 술도 제조하고 전시하여 판매했다고 합니다. 가야곡 왕주같은 전통주의 판매가 급락한데에는 .. 더보기
사라지는 향토기업의 전통술 두견순곡동동주 충남 예산에 가면 그 역사가 40년이 넘는 전통술 제조회사가 있습니다. 원래 한반도에는 지방마다 다양한 전통주가 있었지만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그 명맥이 끊겼습니다. 1974년에 출발한 이곳은 두견순곡동동주 하나만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순곡으로 빚은 한국전통약주인데 도수는 10%로 그리 독하지도 않은 맛이 괜찮더군요. 이 두견양조라는 전통주 제조회사는 1974년에 출발하였습니다. 충남에는 적지 않은 전통주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진달래로 빚어 만든 술로 당진의 문화재가 되어 그 이름을 높이고 있인다는 면천두견주는 진달래 꽃잎을 섞어 담는 향기 나는 술로 진달래꽃을 두견화라고도 하므로 두견주라 합니다. 술의 색은 연한 황갈색이고 단맛이 나며 점성이 있는데 신맛과 누룩냄새가 거의 없고 진달래 향기가 좋습..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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