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때 사라졌던 면천읍성의 관아가 복원됩니다.
당진 면천읍성은 1439년 세종 21년에 관아와 행정 소재지를 왜침으로 방어하기 위해 평지에 쌓은 평지읍성입니다. 1797년 연암 박지원이 3년간 면천군수로 지내며 실학 사상을 전파하고, 천주교 박해에 맞섰던 곳으로도 익히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당진면천읍성은 한참 관아를 복원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주요 유적지의 복원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1872년 지방도 면천읍성 표기에 따르면 관아시설로는 객사, 동헌(관아 중심건물), 내아(안채), 내책방, 외책방, 급창방, 내삼문(바깥채 안쪽에 세운 대문), 사령청, 군기고, 군사, 내창고 등이 있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관아 복원사업은 무엇보다 조선시대 군수들이 마을과 백성을 어떻게 다스렸는지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알려주기 위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연암 박지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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