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향교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문학의 향기를 맡아보는 보령 오천향교 일제가 강점하기 직전인 10년전에는 이미 조선의 왕실에는 어떠한 힘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 시기에 고종황제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었을까요. 조선의 마지막시기에 조선시대 교육기관으료 향교를 만든 곳이 있습니다. 오천향교를 찾아가는 길에서 보령의 바다도 만나보며 오래간만에 즐거운 휴식시간을 가져봅니다. 저 곳은 밀물이 되면 위로 바닷물이 차는 곳으로 지금은 보시다시피 바닷물이 위로 흘러서 차량의 통행이 안됩니다. 흘러흘러 오다보니 보령의 오천향교가 자리한 곳까지 왔네요. 근대/개항기인 1901년에 만들어진 오천향교는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마지막 향교입니다. 처음도 의미있지만 마지막이라는 것이 의미있게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오천향교는 1895년 오천의 충청수군절도사영이 폐영되고 1901년 오천군이 생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