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품스공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태가 살아 있는 공간에 자리하게 된 청양의 알품스 공원 비가 갠 후의 여름날이 좋은 때, 번뇌처럼 차 위에 쌓여 있던 먼지들이 사라진 모습을 보게 됩니다. 새로 돋아난 초록 솔나무 이파리는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싱그런 향기를 내뿜어 솔바람을 만들어주는 땡입니다. 청양 알품스에서 그 청정함을, 그 향기로움을, 그 바람 소리를 한껏 조용히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야말로 비가 갠 아름다운 여름날에 우리가 할 일이지 않을까요. 청양을 자주 방문하는 저로서는 새로운 변화가 반갑기만 합니다. 청양의 알을 상징하는 알품스공원으로 드디어 찾아가보았습니다. 한때는 철학책에서 길을 찾았고, 한때는 예술에서 길을 찾았고, 한때는 세계 명저에서 길을 찾으면서 살아왔습니다. 때로는 자연 속의 시 속에서 길을 찾았고, 이렇게 생태가 살아 있는 곳의 자연에서 길을 찾기도 합니다. 장곡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