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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성지

비오는 날 합덕읍을 걸어보면서 느낀 성지순례의 의미 몸에 벤 습관을 고치기가 어려운 것이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자주 걷다보면 몸이 안좋은 부위도 바르게 고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주 걸어보려고 하는데요. 집과 가까운 곳도 좋지만 먼 곳에 가서 걸어보는 것도 색다른 느낌을 받으면서도 여행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당진의 합덕읍이라는 지역은 성지순례로 잘 알려진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성지순례는 꼭 종교가 같지가 않더라도 몸을 이완시켜주면서 몸의 각도의 틀어짐을 막아줄 수 있는 운동방법이기도 합니다. 당진의 합덕읍을 벗어나는 공간에 서니 성지순례와 관련된 조형물이 길가에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는날 이곳을 방문해서 걸어보았습니다. 길가에 설치된 조형물이지만 그것만으로도 이야기가 전해지는 느낌입니다. 성지 순례(聖地巡禮)는 존경장소,.. 더보기
조선을 지리학자로 바라보았던 솔뫼성지 김대건신부의 발자국 솔뫼성지에 생가가 남아 있는 김대건신부는 이땅에 천주교가 뿌리를 내리는데 큰 역할을 했던 사람입니다. 김대건은 조선을 위한 조선의 목자였으며 신부들이 교우들을 찾아갈 수 있도록 조선의 산천을 보듬어 그려냈다고 합니다. 지금 솔뫼성지에서는 그의 발걸음을 쫒아가는 전시전이 열리고 있어서 가보았습니다. 마치 서독과 동독이 있었던 시기에 국가를 분단시켰던 통독의 벽과 같은 느낌을 받는 구조물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화려한 색속에 다양한 이야기와 김대건 신부의 생각을 그려놓았습니다. 제가 솔뫼성지를 찾았던 때는 비가 많이 내리던 날이었습니다. 이곳은 충청남도의 대표적인 성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로컬푸드 장터를 비롯하여 카페도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솔뫼성지의 김대건 신부는 26세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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