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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사지

안개낀 성주사지에서 선불교와 대사찰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선의 원류는 인도에 있으며 인도에서 발전한 것이지만, 완전히 꽃을 피운 곳은 중국이었다고 합니다. 즉 인도를 아버지를 두고 중국을 어머니로 둔 것이 아들이 선불교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보령의 성주산과 같은 곳에까지 미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성주산파를 개산 한 무염도 그 조부 때에는 진골(眞骨)이었으나 아버지 범청(範淸)에 이르러서는 6두품(六頭品)으로 그 신분이 1등급 하강되었을 때였습니다. 보령 성주사지 낭혜화상탑비(국보 제8호)와 보령 성주사지 오층석탑(보물 제19호), 보령 성주사지 중앙 삼층석탑(보물 제20호, 이하 중앙 삼층석탑), 보령 성주사지 서 삼층석탑(보물 제47호, 이하 서 삼층석탑) 등 1기의 탑비와 4기의 삼층석탑이 국보와 보물로 되었다고 합니다. 성주사지를 더 .. 더보기
비오는 날 운치있게 만나본 성주사지 성주사라는 사찰이 있었던 공간인 성주사지는 보령의 사찰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상당히 넓은 면적에 조성되었을 것으로 생각되는 성주사는 성주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 73에 소재한 성주사지의 본래 이름은 백제 법왕때 창건한 오합사가 성주사로 전해지고 있는 곳입니다. 비가 오는 날 성주사지를 보는 것은 참 희소성있는 장면입니다. 운무가 성주산기슭에 가득 메우고 있어서 신비한 느낌까지 받게 해줍니다. 평일에 오시면 성주사지에서 관광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체이어도 좋지만 사람이 많지 않으면 개인에게도 잘 설명을 해주신다고 합니다. 본래 성주사였지만 성주사지라고 알려지게 된것은 임진왜란때 불에 타서 절터만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선종의 중심이면서 그 구심점 역할을 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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