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벽화마을 썸네일형 리스트형 피는 물보다 진하듯이 애틋했던 고려8대 현종 부자상봉길 부모와 자식의 관계가 남들과 다를 수밖에 없는 것은 바로 권력과 재력이 있을 때입니다. 재벌 간에서 상속을 놓고 갈등을 빚는 것은 어렵지 않게 보듯이 과거 왕실에서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가 좋지 않았던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역사속에서 찾아보면 효종과 소현세자, 영조와 사도세자가 대표적인 사례인데 고려에는 다른 케이스도 있었습니다. 개경에서 사천까지는 머나먼 길이었는데 이곳까지 왕족이 유배가 되었던 적이 있었던 것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추석을 가족과의 모임이 쉽지 않았지만 추석과 같은 명절이 지나면 항상 언론에서 등장하는 뉴스들이 마치 단골손님처럼 등장합니다. 혈연 간의 다툼이라던가 고부갈등 혹은 돈과 얽힌 사건 등이 꼭 등장했던 기억이 납니다. 부모와 형제자매를 보통 혈연이라고 합니다. 1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