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과 같이 평범한 것들을 소중하게 바라보게 된다. 이상에 취하지 말고 일상에 몰두하라고 했던가. 짧은 시간이지만 이 섬에 누가 살고 있었는지 궁금해진다. 저섬으로 가는 길목에는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산의 늦가을 여행지로 저섬을 추천해봅니다. 서산이라는 지역은 저에게는 조금은 독특한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여행을 누군가와 떠나기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할 필요가 없이 홀로 떠나도 좋은 것이 여행입니다. 마늘로도 유명하며 고구마를 사오기도 하는 서산에는 볼만한 여행지 섬도 있습니다. 서산에는 여러 섬이 있는데 차를 이용하거나 걸어서 갈 수 있는 섬 중 저섬이 있습니다. 저도 웅도라는 섬은 몇 번 가보았는데요. 저섬은 물이 빠지고 나서야 보여서 넘어가본 섬입니다. 이번에 처음 가본 서산의 저섬이라는 공간은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여행을 다니다보면 때론 하늘색, 가을색, 풍경 색이 함께 어우러져서 이날의 기억을 남긴 것이겠지만 이런 풍경을 볼 때 흔들리지 않는 마음은 조금은 가볍게 찾아가야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 섬까지는 거리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