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수원사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주 문화재 탐방 시도기념물 제36호 수원사지 수원사는 공주를 대표하는 사찰이었지만 지금은 그 흔적만 남아 있는데요. 백제가 공주에 천도했을 때 창건된 사찰인 수원사는 신라 진지왕대(576~579년) 경주 흥륜사(興輪寺)에 진자(眞慈)라는 승려가 있어 항상 미륵보살을 친견하기를 기원 했는데 어느 날 밤 꿈에 한 승려가 웅천(熊川)의 수원사(水源寺)로 가면 미륵선화를 볼 수 있을 것을 알려줘서 만들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공주시내에서 살짝 벗어난 곳에 공주고개를 넘기전에 수원사지라는 표지를 보고 안쪽으로 들어왔습니다. 사찰의 규모는 이정도로만으로도 컸을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18세기 후반에 폐사되었으며 동쪽 5리 월성산에 있었다는 기록이 1530년에 발간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언급되어 있습니다. 그냥 가볍게 산책을 해봅니다. 이곳은 1982년에 충청..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