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생태공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적한 봄날 계룡의 한 생태공원을 거닐어봅니다. 사람은 혼자서 살아가지만 둘이 됨으로써 다른 가치를 지닐 수도 있습니다. 그걸 인연이라고 하고 인연은 만나야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연리지, 연리근, 연리목 등은 나무로써는 자연스러운 결과이기도 하지만 사람들은 그걸 보면서 사랑을 연상하게 됩니다. 계룡에 가면 금암 수변공원에 아직 연리기가 되지는 않았지만 결국 연결될 것이라는 만나다 소나무가 있습니다. 농소천이라는 작은 하천이 지나는 이곳의 금암 수변공원의 다리들은 옛 지명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기찻길과 가까운 곳부터 팥죽다리, 멍구지다리교, 금바위다리교라고 명명되어 있는데 이곳에서 오래살았던 사람들이 돌다리를 놓고 건널 때의 그 이름이 아닐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계룡은 팥죽으로 유명한 거리가 따로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팥죽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