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내린 손, 이 시대의 명장이라는 오해균이라는 작가가 있습니다. 나무로 만드는 수많은 예술작품의 길을 걸었던 사람이라고 합니다.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는 2022 공주 이시대의 작가전으로 나무와 구름과 바람의 세월전이 열리고 있어서 찾아가보았습니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라고 해서 조금은 마음이 부담스럽지만 저도 방역을 하면서 움직이기 때문에 그렇게 큰 영향을 받고 있지는 않습니다.
신의 손 '이 시대의 진정한 명장' 일정 오해균 목공예 장인이 지난달 30일 그의 고향에서 생애 첫 초대 개인전을 연것이라고 합니다.
나무라는 것은 많은 가치를 가지고 있지만 우리 삶에서 나무는 정말 중요하기도 하고 화재로 인해 아깝게 소실되기도 합니다.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것은 예술작품이 가진 가치입니다. 그 가치를 만나는 것은 저의 삶을 조금은 나아가게 만들 수 있어서 시간이 있다면 자주 찾아가보려고 합니다.
이번 오 명장의 기획초대전은 공예가이자 명장으로서 나무, 상아, 돌 등을 통해 그가 구상한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도록 구성을 해두었다고 합니다. 작품 속에는 각 도구들의 독특한 성질을 그대로 살려 손끝에서 정교하게 조각된 풍부한 예술성이 녹아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 전시된 목공예 작품들은 완성 기간이 대부분 1년 이상으로, 오랜 시간 인고의 세월이 녹아든 장인정신으로 완성한 것이라고 합니다.
작품들을 보면 그 작가들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인간의 커뮤니케이션은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가 되었는데 문어 및 구어, 이미지 혹은 상징에 의존해왔다고 하는데요. 목공예나 그림과 같은 예술작품들도 표현의 한 방식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큐레이터의 설명을 통해 작가의 작품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들어볼 수 있습니다.
어떤 종류의 작품 혹은 그림이나 표현들은 하나의 보편적 언어를 이루기도 하지만 다양한 작품들을 보면서 저의 생각을 조금은 넓혀볼 수 있습니다.
정말 바로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의 색감으로 잘 표현해두었습니다. 저도 이런 과일은 집에 있어도 좋을 것 같네요.
오 명장은 1981년 전국공예품 경진대회 입상을 시작으로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고, 1995년 목공예부문 대한민국명장 제153호로 선정된 사람이라고 합니다. 2022 공주 이시대의 작가전은 공주지역 미술계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문화발전에 크게 공헌한 작가를 선정, 초대전을 개최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3명의 작가가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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