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지인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농촌과 같이 공동으로 사업을 하면서 체험하는 곳에서 행사를 도와주는 일로 일하고 있던 동생입니다. 그런데 메르스때문에 예약이 대부분 취소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알고 보니 이 체험시설은 공주5도2촌과도 연결이 되어 있었습니다.
폐교를 활용한 곳입니다. 근처의 무르실 고추마을과 공동사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주5도2촌은 평일 5일은 도시에서, 주말 2일은 농촌에서 보내는 것으로 도시민에게 휴식을 주고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추억을 줄 수 있는 농촌체험입니다. 요즘에는 농촌체험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아이들도 재미있어 한다고 합니다.
진찌 메르스때문인지 휴일인데도 사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곳이기에 그런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주 농촌의 한적함과 폐교의 적막함이 흐르는것 같았습니다.
사제 동행상입니다. 스승과 제자가 같이 동행한다는 좋은 의미죠.
체험행사와 패키지로 썰매타기도 할 수 있습니다. 태양이 작렬했기 때문에 조용히 지나기로 했습니다.
체험하는 공간을 소개해주어서 들어가볼 수 있었습니다.
상시 직원은 3명이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임실피자만드는 체험인데 우리쌀 도우로 만드는 피자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구경을 왔는지 아이 한 명이 눈에 띄였습니다.
직접 만든 피자와 이곳에서 주는 스파게티 + 음료로 중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총 3시간 30분정도 걸리는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치즈피자체험은 피자만들기 체험 (30분) -> 치즈 만들기 체험 (1시간) -> 중식 (30분) -> 송아지우유주기체험 (30분) -> 레일썰매타기 (30분) -> 뻥튀기민속체험 (30분)
2층인 이곳은 치즈를 만드는 체험 공간입니다. 피자와는 조금 다릅니다.
치즈만들기 체험 (1시간) -> 치즈떡갈비 중식 (30분) -> 송아지우유주기 체험 (30분) -> 레일썰매타기 (30분) -> 뻥튀기 민속체험 (30분)
1박2일 체험도 할 수 있고 하루체험도 할 수 있씁니다. 총 5타임 체험중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한지공예, 김장체험, 아이스크림 만들기, 계란꾸러기등을 선택해서 체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7월달이 되면 조금 괜찮아지겠죠. 우유주기 체험을 안하면 이 어린 젖소들은 밥을 못먹는것은 아닐거에요. 체험하러 오지 않으니 이 젖소들만 여유롭게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연간 사계절 무르실 고추마을과 같이하는 공주 치즈스쿨은 www.cheeseschool.org에서 신청할 수 있다고 하네요. 공주치즈스쿨은 충남 공주시 신풍면 대룡리 407-2에 있습니다. 공주 5도 2촌으로 농촌체험을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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