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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탐방

세찬 겨울바람으로 하동케이블카는 멈췄지만 금오산둘러보기 금오산하면 하동에서 남해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산으로 지금은 하동 케이블카가 놓여서 어렵지 않게 올라가볼 수 있는 곳입니다. 워낙 길게 케이블이 놓여 있어서 바람이 많이 불면 운영이 되지 않습니다. 지난 설명절에 한파로 인해 상당히 추워졌는데요. 이곳 하동에는 바람이 너무나 많이 불었습니다. 하동의 남해안 중간에 솟은 금오산(849m)은 해변의 산 중에서 서해와 남해를 통틀어 가장 높은 산입니다. 해안에서 곧장 솟아오른 849m 높이는 엄청난 비고 덕분에 높고 웅장하게 느껴지는 산입니다. 산책하듯이 이곳을 올라가봅니다. 금오산은 이곳으로 올라갈수도 있지만 다른 산행길도 있습니다. 22년 4월 개통된 플라이웨이 케이블카는 동쪽 기슭에서 정상까지 운항해 손쉽게 금오산의 자연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게 해줍니.. 더보기
하동의 공간을 거닐며 이순신을 만나는 시간 지역마다 다르게 볼 수 있는 공간은 사람으로 하여금 자연의 존재감을 느끼게끔 해 주는 중간 장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길을 바라보면 그 안에서 자연은 매일매일 다른 모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빛, 바람, 비와 같은 자연의 현상 속에 하동이 만든 공간을 소소하게 만들어 보여주는 것만 같았습니다. 장면들 속에 있는 요소들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관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이야기는 항상 과거-현재-미래로 이어지는 시간의 흐름을 따라서 전개되는데 포스트모더니즘은 그런 순서를 바꾸어버리게 됩니다. 그렇지만 자연속의 공간은 자연스럽기에 과거와 미래가 섞이지 않아서 좋습니다. 하동의 하소정은 하동군의 전통 활쏘기는 국궁을 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코로나 19에 운영이 중단되었다고 최근에 운영을 다시 재개하고.. 더보기
하동 최참판댁을 야간에 탐해보는 기행 한적한 곳에 있는 여행지는 보통은 밤에는 조용하고 한적합니다. 그런 여행지를 가보는 것은 약간의 용기(?)가 필요합니다. 하동 최참판댁은 낮에는 여러번 가본 적은 있지만 밤에는 가본적이 없는데요. 이번에는 밤이라도 찾아가보기로 했습니다. 최근에 태풍이 와서 전국에 비가 내릴때 하동으로 여행을 떠나 보았습니다. 갑자기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몰라도 최참판댁을 가고 싶어지더라구요. 밤에는 어떤 풍광이 나올지 궁금하기도 하고 하동에 살고 있지를 않기에 밤에 이곳을 오는 것은 흔한 경험은 아니었습니다. 길가에 걸어다니는 사람은 없지만 조명이 이곳 저곳에 켜져 있어서 돌아다니는데에는 어려움은 없습니다. 야경이 괜찮은 여행지로 하동 최참판댁을 소개해도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경험이었습니다. 대도시의 도심처럼 화.. 더보기
폭염을 피해 걸어보는 하동 송림공원의 야경 하동을 대표하는 공원이면서 섬진강의 매력을 가까이세 접할 수 있는 하동송림공원 역시 낮에는 무척이나 더운데요. 밤에 걸어도 안전한 곳이 하동 송림공원입니다. 요즘에는 밤에도 열대야가 있어서 잠이 잘 안오기는 하죠. 밤에 하동 송림공원을 와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더위를 피해 나온 사람들도 간간히 눈에 띄입니다. 조명이 되어 있어서 야간에도 산책하는데 별 문제는 없습니다. 저 멀리 빛이 보이는데요. 건너편에 보이는 곳은 신원삼거리입니다. 혹시 모르니 물길 안내지도를 확인하고 들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험한 곳을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렇게 폭염이 있을때는 물로 들어가고 싶기 마련이죠. 하동 송림공원을 잘 감상하기 위해서는 저 육교로 올라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하동에 처음왔을때 가장 먼저 눈에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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