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호 썸네일형 리스트형 늦가을, 늦은 하루에 찾아가본 보령 청천호 둘레길 저는 작년에 처음 가봤지만 지난 2017년 사업비 1억여 원을 들여 총연장 5.82km 규모의 둘레길을 조성했으며, 이곳은 국도 36호와 리도 208호를 따라 청천호 호수공원 서쪽 약 500m쯤 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보령의 여행지가 있습니다. 마을 입구에서 맵을 확인하고 걸어가면 됩니다. 수변을 따라 고즈넉이 걷다가 야트막한 산허리로 난 숲길로 접어들면, 살포시 귓가를 스치는 산바람과 좌측으로 보이는 잔잔한 수변 풍경은 마음속에 추억을 남겨주는 곳입니다. 가끔씩 간혹 생각나는 문구가 있습니다. 저 역시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그린 슬램덩크라는 만화에 푹 빠졌던 세대로 그 대사 하나하가 기억이 납니다. 슬램덩크의 마지막은 31권으로 허리에 심각한 부상을 당한 강백호가 감독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교체해달라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