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구병희가옥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제강점기 가옥의 형태를 간직한 서천 구병희가옥 서천에는 고택이 많지가 않은데 그중에 서천 구병희 가옥(舒川 丘秉喜家屋) 은 안채 상량문의 1918년 기록과 사랑채 대청마루 상량문의 1933년 기록으로 일제강점기의 건립연대를 확실히 밝혀주고 있는 사료적 가치가 높은 건물이라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서양적인 가옥과 동양적인 가옥에는 각각의 문화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서양 문화는 수학적인 규칙의 조합으로 말할 수 있으며 동양은 세상은 관계의 집합으로 보는 시각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약 100년의 역사를 가진 이 가옥은 일제강점기의 건축양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동양의 건축에서는 빈 공간의 의미가 큽니다. 미국 조각가 알렉산더 폴더는 조각에 빈 공간을 도입한 새로운 개념의 등장시킨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조각으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