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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 고령시장에서 시원하게 한 그릇을 먹어본 울엄마 손메밀묵 메밀콩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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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엄마손메밀묵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시장3길 21-7

손메밀묵채밥 (6,000), 메밀칼국수 (7,000), 메밀묵비빔밥(7,000), 메밀온국수 (6,000), 메밀콩국수 (8,000)

 

고령에 왔는데 문득 배가 고파서 고령시장에서 음식점을 찾아다녔습니다. 날이 더워져서 그런지 시원한 것이 먹고 싶어지는 날이었습니다.  

이날은 고령의 5일 장날이 열리는 날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주는 물은 메밀을 우린 물을 내어줍니다. 

잘 먹어야지 하면서 일에 빠지다 보면 그 시기를 지날 때가 적지가 않습니다. 원기를 돋아주는 보양식은 말 그대로 잘 먹는 것이 최고라고 합니다. 조선시대에 식료찬요(食療纂要)라는 책에서도 사람이 사는데 첫째가 음식이고 둘째가 약을 쓰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단백질과 지방질이 있으며 서민들의 기호식품으로 국을 만들면 구수한 맛이 먹음직한 그런 담백함이 있습니다. 콩국수는 중년 여성과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에게 좋은데, 콩 껍질 속 풍부한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이 포도당을 지방으로 바뀌는 것을 억제해 중성 지방 수치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고 합니다

 

 

여름이 가까워지니 생각나는 음식은 바로 콩국수입니다. 고령의 한 음식점에서 메밀로 만든 콩국수를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콩국수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그 맛을 알게 된 음식입니다. 어릴 때는 콩국수가 뭔지도 몰랐었습니다. 

메밀도 먹어볼 수 있도록 반찬처럼 나옵니다. 

 


콩국수는 크게 약간 검은색이 도는 콩국수가 있고 하얀색의 콩국물이 특징인 콩국수가 있습니다. 이곳은 메밀로 면을 만드니 조금은 독특한 곳이기도 합니다.  시원한 콩국에 채 친 오이를 올려놓고 얼음 동동 띄우면 입맛 돋우는 그런 맛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콩국수는 여름철 어머니가 직접 콩을 갈아 말아서 주던 어머니표 국수라고 합니다. 

 

 


계란을 먹고 메밀로 만든 국수를 잘 저어서 섞어 보았습니다. 콩국수의 메인 재료인 콩국은 먼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이 자주 마시던 음료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제 남아 있는 콩국물을 마셔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콩은 건강식의 대표 식재료이기도 합니다.

콩국수를 먹는 이유 중에 가장 큰 것은 바로 국수를 먹고 나서 콩국물을 먹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콩국수를 보다 건강하게 섭취하려면 간 조절에 신경 써야 하는데 보통 소금을 넣지 않고 먹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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