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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문예회관의 제16회 당진 공예가협회, 구상작가회 정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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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접 예술과 관련된 일에 종사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예술을 하는 분들을 보면 참 쉽지 않은 길을 걷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분들의 작품이나 전시전을 찾아가서 소개를 하려고 하는데요. 특히 공예는 한국만의 매력이 있는 분야입니다. 

당진문예회관에서는 12월이 가기전에 당진 공예가협회와 구상작가협회에서 마련한 전시전을 열고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의 정성을 들여서 만들어지는 작품들은 소품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는 전시전입니다.  

당진은 충남에서 큰 도시중 하나입니다. 당진시의 인구가 17만명이 넘었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나는데요. 충청남도가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서각과 나무로 만들어진 다양한 소품들은 집에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섬세한 여성의 손길이 느껴지는 작품들을 보면 대다수의 여성분들이 좋아할만한 소목장의 작품들이 이곳에 놓여 있습니다. 

현대에 들어와 공예의 심미적 가치가 다각도로 조명됐지만 미술계에 여전히 공예와 순수미술을 엄격히 나누는 경향이 존재하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그 경계가 없어지며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작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공예에는 흙을 이용한 것도 있고 나무, 돌, 종이등도 활용하여 공예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예술분야가 아니었지만 지금은 예술분야로 인정받으면서 변화해 온 것이 예술의 여정이었습니다. 모든 예술은 어둠에서 빛으로 향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공예가들의 작품을 보고 2층의 구상작가들의 작품을 보기 위해 올라가봅니다.  

2층에는 회화를 중심으로 그려진 작품을 전시하는 구상작가들의 전시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처음에 그림을 감상할 때는 잘 몰랐는데 자주 보다보면 그림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그려졌는지 약간 엿볼 수 있을 때가 있습니다.  

작가로서 살아간다는 것이 쉽지 않은 길입니다. 개념을 통해 일반 청중의 경험을 쌓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예술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록 예술가들의 설자리가 늘어날 수가 있으니까요. 

지금은 연탄을 사용하지 않지만 저도 어릴때 집에서는 연탄을 사용하여 난방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직접적인 도움은 못드리겠지만 이렇게나마 전시전을 방문해서 다양한 작품과 그 소식을 전해봅니다. 이제 올해의 활동은 대부분 마무리가 되어가는데요. 2024년에는 더 많은 분들의 활동과 작품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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