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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단장 공사중인 교촌1리의 마을과 은진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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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는 않은 시간이었지만 충남 논산시 은진향교(전교 석정남)는 9월21일 오전 11시 추기석전 고유례를 봉행했다고 합니다. 교촌마을은 작년에 치매안심마을로도 지정이 된 곳입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가 발생하더라도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배려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되는 곳입니다. 

교촌마을과 같은 곳은 연령대가 많으신 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고위험군 모니터링 ▴치매환자와 가족 지원 ▴치매예방 교육 및 인지건강 프로그램 운영 ▴치매예방실천 동아리 지원 ▴치매파트너 양성 등을 실시할 것이라고 합니다.

 

 

교촌마을에는 은진향교가 있는데요.  1642년(인조 20)에 용산리에서 현재의 위치로 이건한 은진향교는 1380년(우왕 6)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고 합니다. 1970년에 대성전과 동재(東齋)를 중수하였고, 1972년에 대대적으로 개수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명륜당·동재·서재(西齋)·내삼문(內三門)·외삼문(外三門) 등이 남아 있습니다.  

 


지인들과 식사를 하면서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대부분이 40대로 대부분의 혜택이나 정책에서 벗어나 있는 연령대이기도 합니다. 독일 우화 속에서 40대는 바로 당나귀의 수명을 이어받았다고 합니다. 즉 무거운 짐을 숙명처럼 지고 걸어야 하는 당나귀의 삶이 40대인 것입니다. 그토록 많은 시간의 기회가 있었지만 아무런 변화가 없는 지지부진한 시간의 연속이었음을 깨달을 때는 이미 많이 늦은 것이라고 합니다.  

 


은진향교가 있는 교촌마을은 마을 공동체가 있는 곳입니다. 마을의 곳곳의 골목에는 조화와 생화가 골목을 장식하고 있는데 마을 사람들이 같이 꾸며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한자로 여지하는 어찌할까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여지하? 어떻게 할까? 어찌해야 할까? 아무리 궁리를 해도 답이 나오지 않는 것은 꼭 필요한 시기에 그것을 놓쳤다는 데 있습니다.  

 


지난 9월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유림 여러분이 참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임원 몇 분이 참여하여 석전대제를 고유례로 대신 봉행하였다고 합니다. 충남 논산시가 치매예방과 치매 친화적 공동체 조성을 위해 은진면 교촌1리를 치매 안심마을 제1호로 지정한 것이 지난해입니다. 

 

 

 

교촌이라고 하면 치킨을 연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향교가 있는 마을이라는 것이 먼저 연상되는 공간입니다. 전국에 향교가 있는 마을을 교촌마을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상당수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어울리다 보면 장점에 물들기도 하고 단점에 물들기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자연스럽게 변화해가는 것인데 긍정적인 변화는 미래를 조금 더 희망적으로 만들어줍니다. 논산 교촌리는 논산 은진향교가 자리한 곳으로 교촌마을이라고 불리며 오늘에 이르고 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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