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여행떠나기

안개낀 성주사지에서 선불교와 대사찰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선의 원류는 인도에 있으며 인도에서 발전한 것이지만, 완전히 꽃을 피운 곳은 중국이었다고 합니다. 즉 인도를 아버지를 두고 중국을 어머니로 둔 것이 아들이 선불교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보령의 성주산과 같은 곳에까지 미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성주산파를 개산 한 무염도 그 조부 때에는 진골(眞骨)이었으나 아버지 범청(範淸)에 이르러서는 6두품(六頭品)으로 그 신분이 1등급 하강되었을 때였습니다. 보령 성주사지 낭혜화상탑비(국보 제8호)와 보령 성주사지 오층석탑(보물 제19호), 보령 성주사지 중앙 삼층석탑(보물 제20호, 이하 중앙 삼층석탑), 보령 성주사지 서 삼층석탑(보물 제47호, 이하 서 삼층석탑) 등 1기의 탑비와 4기의 삼층석탑이 국보와 보물로 되었다고 합니다. 성주사지를 더 .. 더보기
서천 장항의 맛집을 탐방하고 돌아본 가을여행 충청남도의 지역명소중 한 곳인 서천군의 장항이라는 지역은 금강하구에 남은 유일한 하구갯벌이기도 합니다. 상큼한 바다내음을 맡으면서 노랑부리백로와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서천의 명소이기도 한 장항에는 계절마다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가 나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서천갯벌은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과 장항읍 송림리 유부도 일대의 연안습지로 해안선은 장항읍, 마서면, 종천면, 비인면, 서면의 5개 읍·면에 걸쳐 72.5㎞에 달하고 자연 상태의 원시성을 유지하고 있는 곳입니다. 예전에는 이곳에서 다양한 산업이 발달했던 곳으로 바다와 면한 다양한 이점이 있는 곳입니다. 설치미술로 다양한 작품들을 설치해 두었는데 2020 마을미술 프로젝트로 도선장 가는길이라는 공원과 같은 곳이 만들어져 있어 내려.. 더보기
서천 이색체험마을속에 자리한 권성선생영정을 모신 공간 이색체험도 새로운 스토리가 되며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해보지 못한 것을 직접 체험해보면서 마을 이야기를 접하다보면 살고 있는 곳과 다른 감각이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고려 말의 충신인 목은 이색을 배향한 문헌서원이 인근에 있어 이색체험마을이라 이름 짓고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과 함께 어울려 하룻밤 묵는 민박도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이정표가 많이 퇴색되어서 자세히 봐야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관광객은 여행업체가 모집하고, 체험마을은 서천의 자연과 농촌의 맛과 멋이 묻어날 수 있는 특징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화산서원이라는 이정표가 있지만 이곳에 가보면 권성선생영정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옛날 이름이기도 한 화산사는 옛 향현사.. 더보기
가을이 무르익어갈 때 걸어가보는 당진의 합덕여행 자신만의 길을 걸어서 여행하는 것은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즐겁다고 합니다. 당진에도 순례길이 길게 조성이 되어 있는데요. 당진의 합덕제와 연결되는 신리성지, 솔뫼성지로 이어지는 길들이 있습니다. 당진의 합덕이라는 곳은 한적한 풍광과 사람들이 많이 찾지는 않은 곳이지만 멀지 않은 시간 속에 이곳은 다른 모습으로 바뀌어가고 있었습니다. 연꽃이 그렇게 아름답게 피어난 것이 엊그제같은데 지금은 연꽃이 모두 지고 그 흔적만을 남기고 있는 곳입니다. 책 읽기 좋은 계절, 그리고 여행 가기 좋은 계절, 가을의 시작인가 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을 살리는 여행, 새롭게 발견하는 지역 여행, 친환경 안전여행이라는 세 가지 주제였다고 합니다. 단풍이 물들어가는 이곳에 걸어보면서 제가 가져온 책 한권을 읽어.. 더보기
내포신도시에 자리한 용봉산자락의 홍성맛집 버섯육개장 이름은 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얹은 듯한 형상인데서 유래한 용봉산(龍鳳山, 문화어: 룡봉산)은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읍에 있는 산입니다. 내포신도시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주말에 등산하는 산으로 자주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용봉산자락에는 예전부터 오래된 토속음식점들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별난 버섯집은 홍성에서 지정한 홍성 맛집이기도 합니다. 차는 식당 건물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편리하며 별난버섯전골로 능이버섯 등으로 육수를 내어 깊은 맛을 내고 각종 야채와 12가지의 다양한 버섯과 함께 소고기도 듬뿍 넣어 얼큰한 맛과 맑은탕 맛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이곳의 특징입니다. 1인 메뉴도 준비가 되어 있는데요. 순두부찌개를 비롯하여 버섯 육개장과 능이가 들어간 메뉴를 주문할 수가 있습니다. 개인.. 더보기
가을에 여행하기 좋은 예산 윤봉길 의사의 공간과 추어탕 충남을 여행하다보면 황금색으로 물들어가는 벼를 보면서 풍요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을이 이렇게 평온하고 즐겁다는 것을 느끼고 싶은 것은 사람의 마음이지 않을까요. 가을에 나들이를 하듯이 윤봉길의 고장이면서 추어탕의 맛이 좋다는 예산으로 향해보았습니다. 예산에는 윤봉길 의사를 기리는 공간과 함께 생가 그리고 도중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많은 나무들이 가을색에 물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청정한 공기가 느껴지는 곳입니다. 바람이 부는 대로 부드럽게 움직이는 나뭇잎의 변화를 보면서 예산의 윤봉길 생가를 걸어봅니다. 광현당(光顯堂)은 ‘빛이 나타나는 집’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 집의 건립연대는 알 수 없으나 1974년에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윤봉길 생가가 있는 건물은 현.. 더보기
홍성전통시장에서 만난 착한가격의 음식점의 소머리국밥 국밥한그릇에 10,000원 이하의 음식점을 찾아보기도 쉽지 않은 이때에 착한가격으로 음식을 내놓는 곳은 보통 전통시장안에 있는 음식점들입니다. 홍성 전통시장내에서도 착한가격의 음식과 옥외가격표시제를 유지하고 있는 음식점에서 소머리국밥을 한그릇 해보았습니다. 홍성전통시장은 홍성군에 자리한 가장 큰 상설시장으로 소머리국밥이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주차도 용이하고 먹거리도 많은 곳이어서 여행가서 배가 고프신 분들은 이곳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탁트인 공간에 홍성의 유명한 마늘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홍성마늘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우리 품종으로 알이 크고 단단한 것이 특징이며 당도가 높아 마늘을 조금만 사용해도 마늘의 풍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이곳 음식점들은 착한가격으로 식사를 할 수가.. 더보기
커뮤니티공간이 트렌디하게 바뀐 구미시립봉곡도서관 요즘의 도서관을 보면 옛날 도서관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때가 많이 있습니다. 옛날 도서관의 그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이 아니라 에너지가 넘치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는데요. 구미시립도서관이 올해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해 커뮤니터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합니다. 구미시립봉곡도서관은 여름이 지나가고 있는 지금 그리고 가을에 들어서고 있는 요즘에 가기에 좋은 곳입니다. 백일홍이 질때가 되었지만 아직도 다른 높이에서 피어나는 백일홍의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요즘에는 백일홍이 그렇게 좋더라구요. 오래피어서 좋은것도 있지만 그 부드러운 색감이 저에게는 너무나 와닿습니다. 기품이란 다른 사람에게 좋은 마음이 번지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에게 풍겨 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어떤 이에 의해서 쓰인 글은 때론 위로가 되어주기도 합.. 더보기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