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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탐방

대전 서구를 탐해보는 갑천 누리길, 오동에서 중촌마을까지 계절이 바뀌어가는 때에 걷다보면 하늘색, 가을색, 풍경 색이 함께 어우러져서 이날의 기억을 남긴 것이겠지만 이런 풍경을 볼 때 흔들리지 않는 마음은 단단한 몸가짐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될 때가 있습니다. 서구에는 서구의 자연을 만나볼 수 있는 길로 갑천 누리길이 있습니다. 갑천이 흘러가는 길목에는 장밭탱이라는 지명의 공간도 있습니다. 오동과 장전, 오리울인데요. 이곳에 오면 대전이 아니라 다른 지역과 같은 느낌을 받게 합니다. 갑천누리길에 있는 오동마을에는 메뚜기와 꼬마물떼새, 피라미, 애기똥풀, 흰꽃여귀, 메타쉐콰이어, 장태산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곳 서구 오동은 백제시대에는 진현현, 신라시대에는 진령현, 고려시대에는 기성부와 공주부, 조선 초기에는 진잠현, 1895년(고종 32)에는 진잠군 하.. 더보기
구석구석이 개선되고 있는 대전 대덕구 대화동 2023년의 현재 작년이 호랑이의 해였다면 올해는 토끼의 해라고 합니다. 2023년이 힘차게 시작된 대전 대덕구의 하늘은 청명했고 공기는 맑았으며 내린 눈은 아직 녹지 않아서 겨울의 감각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대전 대덕구에서도 대화동은 도시재생으로 조금씩 바뀌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난달 28일 대화동 지역 돌봄체계 구축과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화동다함께돌봄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고 합니다. 이곳 서현어린이집은 대화동의 다함께 돌봄센터입니다. 개소된 센터는 기존 유휴공간이었던 어린이집 부속건물을 115㎡ 1층 규모로 리모델링한 것으로, 학습 및 놀이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 사무실 및 회의실, 주방시설을 갖추고 현재 이용 아동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칙으로 꿈을 나누는 꿈꾸는 대화 작은 도서관도 이곳에 자리.. 더보기
대전에서 유일하게 실내 스케이트장이 있는 남선공원종합체육관 12월의 절기로 대설과 동지가 있습니다.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대설이 지나면 연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가 차례로 찾아오는데요. 이렇게 추울때에도 즐길만한 스포츠가 있습니다. 스키장까지 가지 않아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스포츠로 스케이트가 있습니다. 저도 가끔씩 수영을 할 때 남선공원종합체육관을 찾아가는 데요. 이곳에는 대전에서 하나뿐이 없는 파도풀장과 스케이트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운영시간을 확인하시고 이용하시면 됩니다. 평일에는 오전 6시에서 23시까지 운영이 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에서 19시까지 운영이 됩니다. 스케이트, 수영, 골프, 스쿼시, 헬스, 풋살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와서 실내 스케이트장으로 가봅니다. 이용료는 유아, 초등, 청소년, 성인이 다릅.. 더보기
마을공동체 신탄나루로 나아가는 대덕구 목상동을 거닐다. 대전의 대덕구에서도 하나의 독립된 마을처럼 보이는 곳이 있습니다. 대덕구 목상동이라는 곳은 조금은 독특한 느낌이 드는 공간으로 최근에 변화가 있습니다. 주민공동 목욕탕이 들어선 주민복지센터가 완공이 된 것입니다. 조용했던 목상동에 새로운 건물이 하나 들어섰는데요. 다른 시설은 들어서지는 않았지만 먼저 목상동의 주민을 위한 공동 목욕탕은 생겼습니다. 다른 지역을 가면 편의시설이 부족한 곳에는 주민공동 목욕탕이 있는것을 볼 수가 있는데요. 나이가 드신 분들에게는 이런 시설이 상당히 필요하기 때문에 복지시설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목상동에 자리한 편의시설은 모두 이곳에 모여 있습니다. 주민복지센터의 바로 옆에는 대덕국민체육센터가 있는데요. 헬스장과 수영장과 같은 시설이 이곳에 있습니다. 대덕국민체육센터는 대부분.. 더보기
거리 공연 문화 활성화를 위한 '비긴어게인 in 서구 힐링 버스킹' 상반기에도 만나볼 수 있었던 비긴어게인 in 서구 힐링 버스킹이 하반기에도 열기게 되는데요.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된 지역 청년 예술인 20팀의 버스킹 공연으로, 시민들이 즐겨 찾는 관내 공원에서 매주 토요일 7차례에 걸쳐 열린다고 합니다. 공연은 17일·24일 관저동 신선암공원, 10월 1일8·일 갈마동 갈마공원, 10월 1일 둔산동 샘머리햇님공원, 10월 22일·29일 탄방동 남선공원에서 펼쳐지게 되는데요. 공연이 열리게 될 남선공원을 먼저 찾아가보았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 가까운 곳은 갈마공원이지만 이번에는 남선공원에서 공연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선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니 조금씩 가을이 오고 있다는 느낌 아닌 느낌이 들더군요. 남선공원의 어디에서 공연이 열리게 될까요. 저는 명학소기념탑에.. 더보기
노루벌 적십자 생태원에서 열리는 2022년 제12회 갑천누리길 녹색체험여행 오래간만에 찾아간 이곳은 노루벌 적십자 생태원이라는 곳입니다. 민간에게 개방이 되고 나서 지난 3년 동안 매년 새롭게 생태로 꾸며지고 가꾸어지고 있는 곳입니다. 쭉쭉 뻗은 나무의 사이로 길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게 됩니다. 노루벌 적십자 생태원은 입구에서 들어오면 메타쉐콰이어 숲을 지나 봄의 숲, 구절초 테마숲을 포함한 가을의 숲, 여름의 숲, 겨울의 숲으로 이어진다.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모두 볼 수 있도록 꾸며두었습니다. 2022년 제12회 갑천누리길 녹색체험여행의 메인 컨셉은 바로 구절초입니다. 구절초의 꽃말은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그저 예쁜 꽃일 뿐 가을의 구절초는 아니라고 합니다. 구절초 향기를 느끼며 감상하는 숲 속 음악회, 신나는 노루벌 환경체험, 농촌과 도시가 만나.. 더보기
마을브랜딩 프로젝트로 변모해가는 대전 서구 도마도시재생 인포그래픽을 활용해 마을굿즈 디자인 교육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기본 이론과 제작 실습 등을 통해 도마실 주민공동체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특히, 도마큰시장 및 근린상권을 포함하는 도마1동(도마실)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고 청소년들의 새로운 시각을 활용해 마을자원인 도마큰시장 장바구니, 손수건, 마을달력 등을 제작해 나눔으로써 주민과 상인 간 소통 기회를 만들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관내 버드내중학교 미술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 과정은 이달 26일부터 총 6회의 수업을 진행하며 주요 내용은 브랜드의 이해 및 디자인 기초, 인포그래픽을 활용한 마을굿즈 디자인 이론, 마을굿즈 제작 실습 등이다. 대전 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도마1동(도마실)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마을 청소년들의 관심과 흥미를.. 더보기
머리 맞대고 고민하여 살기 좋은 갈마2동 만들기와 리본(Reborn)상자 살기 좋은 마을이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안전하고 편리하며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면서 서로를 도와줄 수 있는 커뮤니티가 형성된 곳이 아닐까요. 아파트에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지금 서로 소통을 얼마나하고 있을까요. 코로나19가 더욱더 사람들의 간극을 벌여놓았는데요. 올해부터는 다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갈마2동은 기후위기를 초래하는 탄소를 줄이기 위해 2050 탄소중립 실현하자는 것을 슬로건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머리 맞대고 고민하는 공간은 바로 갈마1동 행정복지센터의 2층에 자리한 갈마2동 주민자치회입니다. 자치(自治)란 사전적 의미로 '자기 일을 스스로 다스린다'고 정의할 수가 있는데요. 주민들이 주민들과 연관된 주민들의 일을 주민 스스로 꾸려나간다는 의미를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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