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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여행

홍성의 역사가 이어지는 홍주의사총에서 홍주순교성지까지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살아가는 대도시와 달리 작은 도시는 옛날의 흔적을 잘 보존해놓는 경우가 많기도 하지만 큰 건물이 없어서 그런지 역사의 흔적을 보는 것이 어렵지가 않습니다. 홍성읍은 어디를 가더라도 역사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충청남도의 역사여행지입니다. 새롭게 만들어진 내포 신도시 역시 홍성에 속하는 지역이 있습니다. 저도 자주 찾아가보기도 하지만 역사적인 공간이 그대로 남아 있는 홍성같은 지역이 여행지로 더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홍성은 충청남도의 중심지였기 때문에 읍성이 자리했는데요. 천주교 신자들이 핍박을 받아 죽음을 당할 때 이곳에서 생매장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천변으로 생매장터부터 피의 흔적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홍주성 천년여행길을 떠나기 위해서는 홍성 홍주의사총부터 시작하는 것도 .. 더보기
홍주읍성의 저녁에 만나는 남문동의 아름다운 벽화 처음에 왔을 때는 홍주읍성을 보고 두 번째 왔을 때는 먹거리를 찾고 세 번째 갔을 때는 마을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홍주읍성의 주변으로 다양한 마을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에 들어서서 그런지 몰라도 홍성군에도 많은 변화가 있는데요. 먹거리를 비롯하여 저녁시간에 갈 수 있는 공간들이 적지가 않습니다. 홍성에 들어서면 원형교차로의 중심에 홍성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먼저 보입니다. 홍주읍성의 옆으로 오면 오손도손 함께 사는 남문동의 해자사람들 이야기가 표현되어 있습니다. 벽에 입체적으료 표현이 되어 있는데요. 입신 양명, 홍주목사 부일 행차도, 하마대, 남문동 아이들ㅇ, 남문 도원도, 남문동 풍물과 홍주성 전투, 빛과 그리고 그림자, 오손도손 남문동으로 이어집니다. 홍주읍성 남문동에.. 더보기
눈 내리는 날에 찾아가본 홍성의 경덕단, 숭덕재 홍성에는 여양진씨의 시조와 직손등 모두 11위의 단비를 모신 경덕단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한적한 곳에 있지만 고려시대에 벼슬을 했던 많은 사람들을 배출한 가문이라고 합니다. 눈이 내려서 그런지 몰라도 더욱더 남다른 느낌이 드는 오래된 공간이었습니다. 작년보다 2월에 눈이 더 많이 내리는 것 같네요. 눈이 내리는날이 많은 봄의 초입으로 안전에만 신경을 쓴다면 운치 있는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홍성문학관의 이정표를 보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경덕단과 숭덕재가 나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여양진씨 시조와 직손 등 모두 11위패를 모신 경덕단·숭덕지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더 걸으실분들은 지금은 폐교된 양성중학교 울타리를 감싸고돌아 주류성으로 올라가볼 수 있습니다. 눈이 내린 이곳의 모습은 그림이 되기도 .. 더보기
충남의 도시 보령, 아산, 홍성 도시재생으로 새로워지다. 국화를 보러내려간 창원에서 박람회가 열려서 들려보았는데요. 이곳에서 충남의 도시가 여러곳이 있지만 그중에서 도시재생 박람회에 참여한 도시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도시재생을 만나고 충남의 도시들을 만나니까 반갑기도 하고 조금은 고향에 온 느낌이었습니다. 지난 30일까지 창원시 마산해양신도시 일대에서 열렸던 이 박람회에서는 국화축제가 같이 열리고 있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도시재생박람회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 것은 처음 본 것 같습니다. 제가 만나본 충남의 도시들은 보령과 아산, 홍성이었습니다. 보령은 대천해수욕장이 익숙한 곳이고 아산은 천안옆에 있는 익숙한 도시, 홍성은 충남도청이 자리한 도시로 익숙한 곳이기도 합니다. 보령에서는 내년에 해양머드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 더보기
체험해보는 공간으로 자리잡아가는 에덴힐스 홍성에 여러번 가보았지만 에덴힐스 같은 곳이 있다는 생각을 해보고 간 적은 없었습니다. 작년에 오픈했으며 천연화장품을 만드는 것과 동시에 다양한 차와 경험 그리고 자연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에덴 힐스가 홍성의 대표여행지로 자리잡아가고 있었습니다. 여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날이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 모두들 옷차림이 가벼운 편이었습니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이곳을 들려서 주말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네요. 경험을 해본다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험에서 다양한 경험치가 축적이 되면 다른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저도 자신하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만들어보고 시도해보는 일은 저는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언가를 만들고 먹어볼 수 있는 순간을 경험한다는 자체에서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에덴.. 더보기
홍성의 맛 칼국수와 홍성인물 성삼문 역사를 잘 모르고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아는 유명한 인물들이 있죠. 세종대왕이나 정조대왕이 그렇듯이 시대를 넘어서는 사육신역시 그렇습니다. 홍성에 가면 사육신중 한 명이었던 성삼문 유허지가 남아 있습니다. 성삼문하면 사육신의 혼이라고 말할 수 있을정도의 인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번주에 홍성에서 인물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저도 일요일에 찾아가보려고 하는데요. 홍성에 특히나 인물이 많이 나온 것을 보면 홍성이라는 지역이 가진 역사성이 더보기
홍성군청 뒷마당에서 하루 보내기 홍성군청은 다른 지자체 건물과 달리 독특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우선 홍주읍성이 바로 옆에 있고 역사공원으로 조성된 곳과 연결이 되어 있어서 다른 곳보다는 무언가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입니다. 홍성군청 뒷마당으로 오면 안회당이라는 오래된 한옥 건물이 있습니다. 안회당은 홍성군청 내에 위치한 옛 홍주목사의 집무실로, 군청을 방문한 민원인을 비롯한 일반에게 개방 되어 각종 모임과 교육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곳입니다. 단돈 1,000원만 있으면 안회당 연꽃 향기에 취해볼 수 있습니다. ‘차문화 체험’프로그램이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고 있는 곳입니다. 안회당 뒤쪽으로 오면 정자와 연못이 있는데요. 홍성군청 공무원 뿐만이 아니라 시민이나 관광객들도 쉴 수 있도록 개방.. 더보기
선조의 지혜가 있는 댕댕지장 백길자의 집 보통 도지정 무형문화재는 특정공간이나 전시관에서 만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댕쟁이장은 일반 가정집이 그런 공간으로 활용이 되고 있더라구요. 댕댕이 공예는 댕댕이 덩굴을 이용해 소쿠리나 채반 등의 생활용품을 만드는 것으로 보령에서 홍성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작품활동을 하는 가정집이 있습니다. 논과 밭이 있는 일반 농촌의 풍광이 있는 곳에 도지정 무형문화재 제31호 지정된 댕댕이장 백길자의 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빨간색의 꽃과 이제 물을 대기 시작한 논의 풍광이 여유롭네요. 댕댕이장 백길자의 집에는 다양한 식물이 키워지고 있는 백길자의 집 앞마당입니다. 가뭄이 심해져서 그런지 마을 개울가에서 그냥 건지듯이 잡았다는 우렁입니다. 논우렁이는 논우렁이과에 속하는 복족류 고둥의 총칭을 의미합니다. 남미와 남극 대륙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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