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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탐방

음성 중등교육기관 음성향교는 보수중 오래된 아파트도 장기수선충당금으로 꾸준히 보수가 이루어지듯이 한옥으로 만들어진 고택들도 수시로 보수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보통 전국에 있는 향교들은 자체 예산을 확보해서 보수를 진행하기도 하지만 문화체육관광부의 향교, 서원 시설개선 지원사업 공모등으로 진행되는 경구가 많이 있습니다. 길가에 울창한 소나무숲과 함께하고 있는 음성향교는 자주 지나가는 곳입니다. 공덕을 이룬 옛 사람들의 흔적과 함께 향교가 그자리에서 있습니다. 음성향교도 자주 찾아오는 곳이 되기 위해서는 화장실등의 편의시설이 같이 갖추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보통은 이렇게 석비로 만들어지지만 아주 옛날에는 철비로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철비는 남해쪽에 가면 가끔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세월이 지나감에 따라 풍화되고 마모되어서 글자를 알아.. 더보기
단오에 만나는 음성 큰산자생식물원 수목원이나 식물원은 사람이 인위적으로 조성해놓은 공간을 의미하는데요. 식물원은 다양한 식물의 생태를 위해 조성해놓은 곳으로 나무가 위주로 조성이 된 수목원과는 조금 다릅니다. 지난번에 왔을때는 아직 새생명이 피어나기 전이라서 조금 황량했는데 이제 여름이 다가오니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어서 방문해 봤습니다. 여름 냄새를 맡으면서 걷는 길은 조용하면서 좋습니다. 한 해가 시작되면 일 년 열두 달 세시 풍속이 있는데 지금은 설이나 추석 외에 다른 풍속은 퇴색되었다. 그러나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음과 양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데 음력 9월 9일은 양이 겹쳤다는 의미의 중양절로 중구일이라고도 한다. 오늘은 바로 단오입니다. 수릿날, 천중절로도 불리는 한국의 명절 중 하나로 매년 음력 5월 5일입니다.. 더보기
민가가옥의 소박함이 있는 음성 공산정 고가 음성에도 옛 사람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고택들이 있는데요.그중에 서정우 가옥이었다가 마을 이름인 공산정을 적용하여 10년전에 음성 공산정 고택으로 명칭이 바뀐 곳이 있습니다. 음성 공산정 고가는 영산2리 마을안에 있습니다. 영산2리 마을은 노령산맥의 지맥으로 원통산에서 내리뻗은 산하에 위치한 마을로 이곳에는 태종대 왕의 장자 경녕군 부인 묘소가 있는 곳입니다. 또 세조때 28세의 나이로 이시애난을 평정한 태종의 외손 남이장군이 출생한 옛터가 남아 있는 곳입니다. 태종대왕의 장자가 경녕군이었군요. 경녕군은 이름은 이비(李裶)[원문은 李示+非]. 자는 정숙(正淑). 아버지는 태종이며, 어머니는 효빈김씨(孝嬪金氏)이다. 부인은 청풍김씨(淸風金氏)로 김관(金灌)의 딸입니다. 영산2리는 여러 전설이 내려오는 .. 더보기
금왕청소년들의 공간 금왕청소년문화의 집 어딜가든지 간에 청소년들이 마음놓고 쉴 수 있고 놀수 있고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데요. 도서관도 좋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책을 보고 공부하는 곳이기 때문에 청소년들의 다양한 취향을 흡수해주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지역마다 청소년문화의집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금왕이라는 지역은 올해 인삼축제가 열린 곳이기도 한데요. 그렇게 크지 않은 공간인데 청소년문화의 집은 규모나 시설면에서 잘 지어진 것 같습니다. 음성군이 지정한 문화강좌 설치 지정기관, 충청북도 청소년활동거점센터, 공공분야 아름다운 건축물,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운영기관, 방과후 청소년아카데미등으로 지정된 시설입니다. 1층으로 들어오면 우선 북까페와 청소년들이 탁구나 토의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우측에 있습니다. 저곳으로 들어가려면 실내화.. 더보기
가을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음성무극전적 국민관광지 무극전적 국민관광지는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를 했던 공간으로 지금은 주변을 천천히 돌아볼 수 있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곳입니다. 한국전쟁은 많이 들어봤지만 국군이 첫 승전한 곳이 음성에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네요. 감우재에서 벌어진 전투는 전쟁이 시작된 뒤 남한이 최초로 승전해 국군의 사기를 드높인 전투로 용전분투한 장병들의 애국정신과 공훈을 기리고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1985년 6월 8일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습니다. 감우재전승기념관은 주변을 한 번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에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전쟁 발발후 10여일동안 패퇴만 거듭하던 국군은 1950년 7월4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감우재와 무극리 일대에 침입한 적군을 6사단 7연대 및 1사단 11연대가 합동작전으로 4차례의 치열한 공방전 끝에 .. 더보기
음성군 향토민속자료 전시관에서 만난 음성의 속살 그곳에서 거주하면서 살았다고 해도 직장과 집만을 오가면 그 지역을 제대로 알기는 힘들죠. 그래서 보통 그 지역에 가면 박물관이나 향토민속자료를 볼 수 있는 곳을 찾아가곤 합니다. 음성군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은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 817-12에 있습니다. 향토민속자료 전시관은 음성 지역의 역사 유물과 조상의 생활 문화 등을 담은 문화 유적과 민속자료 등을 통하여 음성 지역의 역사와 문화 발전상을 알리고 교육하고자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입구에서부터 농경문화를 알리는 기구들이 있네요. 음성군의 쌀맛도 괜찮다고 하는데요. 식당에서만 먹어봤지 아직 쌀맛을 직접 맛보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는 건물의 1층에는 음성 지역의 역사와 도표와 사진등이 있으며 전시 유물 422점, 소장 유물 528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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