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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여행

서천의 핫플레이스로 바뀌는 옥남리 서천읍에서 장항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자리한 옥남리는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가 들어서고 있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택지개발이 완료되어 건물이 들어서는 시기만 준비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서천하면 바닷가에 자리한 충남의 한 지역이라고 생각했는데 옥남리는 대도시의 뉴타운과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지금은 택지개발공사가 대부분 마무리가 되어서 도로에 기반시설들에 대한 공사를 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이제 건물들만 들어서면 서천의 새로운 중심지이자 뉴타운으로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효자였던 추만기 추태기 형제의 정려비각입니다. 1906년에 세워진 것으로 완산부원군 수경의 12세손인 형제는 어릴때부터 천성이 효성스러웠으며 형제간의 우애가 돈독하였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병환으로 앓아누웠을 때 지극.. 더보기
서천군 문화예술 창작공간에서 예술을 해봐요. 예술가들은 보통 배가 고픈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제가 주변을 살펴봐도 그런 분들이 적지가 않은데요. 문화예술분야의 시장은 그 뿌리라 할 수 있는 전승체계와 순수예술부문의 튼실한 바탕 위에서 고객들의 needs에 의해 탄생되고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구에 의해 발전되고 확장된다고 합니다. 서천군에는 아주 오래전에 사용하던 창고를 예술과 창작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서천군문화예술창작공간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8 예술인 실태조사 겨로가에 따르면 예술인 10명 중 7명이 고용이 불안한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월수입이 100만 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에 조사에서는 예술인의 57.4%가 전업 예술인으로 종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겸업 예술인으로.. 더보기
한산소곡주축제도 보고 술도 사고 한산소곡주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보통 도시에서 사면 한산소곡주가 비싼데 소곡주축제할때 축제장에서 사면 가격이 저렴해서 가면 꼭 사오는 편입니다. 한산소곡주축제를 열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득달같이 달려가서 구경도 하고 술도 사왔답니다. 올해 열리는 축제는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배경인 신성리 갈대밭에서 열리는 서천 달빛문화 갈대축제(28∼29일)와 연계해 열린다고 합니다. 소곡주와 갈대밭의 만남은 구색이 잘 맞는듯한 느낌입니다. 서천 전통예술단 ‘혼’과 몽골국립예술단이 함께 연출한 주제 공연이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이분들도 기념사진을 찍느라고 바쁘더군요. 한산소곡주 축제 개막식에 걸맞게 국악인이 나와서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공연을 보는 재미가 있어서 좋네요. 개막식에는 서천군에 잇는 다양한 사람.. 더보기
제89주기를 맞은 월남 이상재 선생의 생가 월남 이상재 선생이 세상을 떠난지 벌써 89년이 지났다고 합니다. 월남 이상재 선생(1850∼1927)은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독립협회 활동과 YMCA 운동, 언론활동, 신간회 활동 등을 펼쳐 민족 단일전선을 구축한 사람으로 잘 알려져 있는 분입니다. 월남 이상재 선생 생가지라고 해서 이곳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이상재 선생은 원래는 기독교인이 아니었다고 하는데요. 1902년 6월 정부의 무능을 비판하는 상소를 올렸다가 아들과 함께 투옥되었는데 그때 성경책을 접하면서 기독교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원래 이상재 선생이 살던 그때의 집은 아니구요. 새로 지은집이라고 합니다. 이상재 선생의 생가지에도 소나무가 심어져 있네요. 주변에는 확 트여 있어서 보기가 좋네요. 과거시험에도 응시하지만 부패한 제도.. 더보기
독립운동가 이상재의 혼이 있는 봉서사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이라면 월남 이상재라는 분의 이름은 한번 이상 들어봤을거에요.그분이 수학하던 사찰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서천군 한산면 호암리 195번지에 있다는 봉서사인데요. 창건 시기는 정확하지 않다고 합니다. 봉서사로 가는길은 문헌서원 가는길목에 있는데요. 이곳에서 1km쯤 더 올라가면 봉서사라는 사찰이 나와요. 건지산 봉서사라고 새겨진 돌이 나온 것을 보니 봉서사 입구에 왔나 봅니다. 저도 어릴때 부모님에게 들은 기억이 나는데요. 부모님 세대에는 사찰에서 공부하던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고 해요. 월남 이상재 선생이 소년 시절에 공부하던 봉서사는 극락전, 삼성각, 심검당, 요사채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곳입니다. 위에 올라오면 바로 극락전이 보입니다. 사찰은 아주 아담한데요. 바당에서 기단을 2층으로.. 더보기
한산면에 있는 백제시대의 건지산성 지금 전투를 벌인다고 해도 산이 그렇게 중요할지 가끔 생각해볼때가 있어요. 충청남도를 여행할때 가끔씩 만나는 산성에 대한 안내를 읽어보는데요. 한산면 지현리에 있는 산을 산행하다가 건지산성이라는 팻말을 보고 이곳에도 산성이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이곳부터가 건지산성이랍니다. 축성시기는 백제 후기에서 통일 신라 초기로 보고 있다고 하는데요. 산정식 산성과 포곡식 산성 그리고 조그마한 성등을 따로 만든 산성을 형태라고 합니다. 보다시피 그렇게 큰 산성은 아니구요. 길목에 혹시나 몰라 축성해놓은 산성처럼 보입니다. 돌로 쌓아놓은 것이 아니라 흙으로 쌓아놓아서 지금은 그냥 산성이 있다는 것 정도만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안에 큰 건물터가 있는것도 아니고 돌도 네모나고 이쁜 것으로만 쌓아놓은 것이.. 더보기
생물자원연구 선두주자, 해양생물자원관 해양생물자원을 활용해 신약, 신소재 등을 만드는 해양바이오산업의 세계시장규모가 2018년에는 무려 5조가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합니다. 올해초에 개관한 해양생물자원관은 약 32만 5,000평방미터의 부지에 총 사업비 1,383억원을 들여 만든 곳입니다. 해양생물 자원은 말그대로 자원을 잘 보전하고 연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죠. 직접 찾아본 해양생물자원관은 마치 충남도청사를 연상케할만큼 잘 지어진 것 같았습니다. 해양생물 자원관은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은 좌측의 연구행정동과 일반이에게 낮시간 동안 공개되는 전시동과 교육동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좀더 기하학적으로 보이는 건물이 전시동입니다. 이곳에서 보관된 생물 표본만 해도 무려 40만 6,250점이나 된다고 합니다. 척추동물, 무척추동물, 해산.. 더보기
가을이 가기전에 가봐야할 신성리 갈대밭 신성리 갈대밭은 JSA공동경비구역 때문에 사람들에게 알려진 여행지이죠.갈대밭하면 무언가 낭만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가을을 연상케하고 고독한 겨울도 느끼게 하는 곳이 바로 갈대밭이죠. 그래서 전국적으로 갈대밭을 조성해놓는 지자체가 많아졌습니다. 금강하구둑을 가기전에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신성리 갈대밭은 충남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신성리 갈대밭의 전망대가 있는 건물입니다. 금강에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어서 다양한 생물종들이 공존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곳의 물을 보면 바닷물 같기도 하고 강물같기도 합니다. 갈대는 보통 염분이 있는 땅에서 자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라는 갈대는 키가 크기로 유명하기도 하죠. 저기 보이는 갈대밭의 면적은 무려 7만 5,000평이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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