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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서천의 핫플레이스로 바뀌는 옥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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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읍에서 장항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자리한 옥남리는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가 들어서고 있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택지개발이 완료되어 건물이 들어서는 시기만 준비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서천하면 바닷가에 자리한 충남의 한 지역이라고 생각했는데 옥남리는 대도시의 뉴타운과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지금은 택지개발공사가 대부분 마무리가 되어서 도로에 기반시설들에 대한 공사를 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이제 건물들만 들어서면 서천의 새로운 중심지이자 뉴타운으로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효자였던 추만기 추태기 형제의 정려비각입니다. 1906년에 세워진 것으로 완산부원군 수경의 12세손인 형제는 어릴때부터 천성이 효성스러웠으며 형제간의 우애가 돈독하였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병환으로 앓아누웠을 때 지극정성으로 보살폈다고 합니다.  

이 정려각은 정면2칸, 측면1칸의 팔작지붕  다포양식이고 시멘트 벽으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이 정려각은 서천군 장항읍 옥남동 솔리마을 버스정류장의 우측노변에 있었으나 국가 생태산업단지에 편입되어 이곳으로 이전을 한 것입니다.  

아버지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폈으나 결국 세상을 떠나자 3년동안 시묘하였는데 이웃들이 그 효에 탄복하여 나라에 소문이 퍼져 임금에게 알리니 현 망기는 중학교 교관에, 태기는 비서감승에 증직되었다고 합니다.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장항읍 및 마서면 일원 275만㎡에 총 35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었는데 2019년 말에야 대부분 완료가 되었습니다.  

솔리마을이라는 지명은 원래 이곳에서 살던 마을의 지명일 듯 합니다.  장항국가생태산단은 지난 2009년 1월 6일 지구지정 이후 실시계획 수립 및 토지보상 등의 행정절차를 지난 1월 마무리하고 LH와의 협의를 통해 착공을 추진해서 거의 10년만에 완공이 된 것이죠. 

산단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작은 동산이 만들어져 있고 앞쪽으로 공원처럼 조성이 되어 있는데 개방감이 있어서 좋습니다.  

충청남도는 이곳에 해양바이오산업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바다에 면해 있는 곳이 많은 충청남도는 바다가 큰 자원일 수 밖에 없습니다. 바다는 미래 성장의 핵심이며 그 중심에 해양바이오가 있기에 해양바이오가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핵심 주역이 될 수 있는 그날을 기다려보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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