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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가을이 가기전에 가봐야할 신성리 갈대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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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리 갈대밭은 JSA공동경비구역 때문에 사람들에게 알려진 여행지이죠.

갈대밭하면 무언가 낭만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가을을 연상케하고 고독한 겨울도 느끼게 하는 곳이 바로 갈대밭이죠. 그래서 전국적으로 갈대밭을 조성해놓는 지자체가 많아졌습니다. 금강하구둑을 가기전에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신성리 갈대밭은 충남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신성리 갈대밭의 전망대가 있는 건물입니다. 

금강에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어서 다양한 생물종들이 공존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곳의 물을 보면 바닷물 같기도 하고 강물같기도 합니다. 갈대는 보통 염분이 있는 땅에서 자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라는 갈대는 키가 크기로 유명하기도 하죠. 




저기 보이는 갈대밭의 면적은 무려 7만 5,000평이나 된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이곳 근처에 사는 농민들은 이곳 갈대를 뜯어다가 다양하게 활용을했다고 합니다. 빗자루로도 쓰고 팔기도 하고 그랬는데 갈대가 키가 커서 이곳에 잘못 들어가면 길을 잃기도 했다는데요. 




신성리 갈대밭이 이곳부터입니다.

사람들이 많을때는 이곳에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리죠. 요즘도 주말에는 사람들이 참 많은 곳입니다. 




한때 영화때문에 인기를 끌었던 이 공간은 이제 관광지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네요. 그 영화때문이 아니라 그냥 이곳이 좋아서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죠. 사진을 좋아하는사람도 지금 막 연애를 시작하는 사람도 오래된 노부부들도 모두 이 공간을 좋아합니다. 




조금 질척거리기는 해도 걸어볼만 합니다. 

조용하게 사색하며 걷다보면 시간의 흐름도 잊은채 걷게 됩니다. 



하늘과 갈대들의 조화가 아름답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림같다고 느껴지네요. 하늘은 파란색을 띠며 넓게 넓게 열려 있고 땅에는 노란색의 갈대가 우리 곁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2015년이 이제 채 한달이 남지 않았네요. 2015년이 가기전에 아름다운 가을의 마지막 어느날을 잡아보려는 생각으로 이곳을 찾아보았습니다. 데크길도 좋지만 그냥 황토길을 걷는 것도 꽤 운치 있는 것은 같습니다.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이곳이 자연 그자체이기 때문이죠. 




옛날에는 이곳이 중요한 운송지였다는 것이 잘 와닿지 않는데요. 금강하구둑이 건설되기 전에는 이곳이 상당히 중요한 운송로였다고 합니다. 



갈대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황금색 갈대만을 생각할텐데요. 여름에는 푸르른 갈대가 이곳에 자리한답니다. 조금만 앞으로 나가보면 탁트인 곳에 자리한 금강의 물경이 보이고 너른 갈대밭을 보고 있노라면 자연이 주는 공짜 선물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됩니다. 




쭉 뻗은 도로 좌측에는 논과 우측에는 끝도 없이 이어진것 같은 갈대밭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갈대는 그냥 이곳에 두고 자연스럽게 놔두는 것이 아니라 생육 촉진을 위해 갈대 베기 작업도 한다고 합니다. 그냥 놔두면 하구부근이기 때문에 퇴적층이 쌓여서 형태가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데크길도 조성이 잘 되어 있어서 주변을 둘러보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신성리 갈대밭은 한국의 4대 갈대밭중 하나로 꼽히는 곳입니다. 서천에 와서 갈대밭을 보지 않고 간다면 섭섭할 정도로 대표적인 관광지중 하나입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갈대7선에도 속한 이곳에서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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