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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탐방

국립공주박물관에서 만나는 백제 서산 부장리 유적 백제의 역사에 포함되는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백제의 도읍들과 연관된 백제 후기(475~660)의 유적으로, 충청남도 공주시와 부여군, 전라북도 익산시에 분포하는 8곳의 유적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수도였던 한성은 서울의 개발로 인해 대부분의 흔적이 땅속에 묻혔거나 사라졌지만 웅진과 부여 등에는 그 흔적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역사의 쓸모는 살펴보고 나누어보는 것에 있다고 합니다. 백제문화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삼국사기 백제본기에 등장하는 ‘검이불누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라 할 수 있습니다. 국립공주박물관은 정말 오래간만에 찾아가봅니다. 한성백제시대뿐만이 아니라 웅진, 사비시대에도 서산은 중요한 유적이 남아 있는 공간입니다. 서산부장리 유적은 4~5세기 철과 소금의 주요 생산지인 태안반도에 있는 세력의 .. 더보기
올 설에는 서산동부시장에서 해산물은 어떠세요. 서산의 대표시장이며 충청남도에서도 손에 꼽히는 서산 동부 전통시장에도 설이 바로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설이 되면 사람들은 장을 보러 나오는 것이 일반적인데 서산 동부전통시장에 가장 많이 눈에 뜨이는 것은 가족과 함께 먹으면 좋은 해산물입니다. 설을 하루 앞두고 서산동부전통시장에 오니 해양경찰청 관련 플랭카드가 눈에 뜨입니다. 중부지방 해양경찰청이 이전될 곳을 찾고 있나 보군요. 안으로 들어가서 걸어봅니다. 서산 동부전통시장은 규모가 상당히 큰 곳입니다. 올해도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플랭카드가 저를 맞이해주고 있습니다. 겨울이지만 춥지 않아서 사람들의 옷이 그렇게 두껍지는 않았습니다. 먹음직스러운 굴부터 모시조개가 각종 해산물이 눈에 뜨입니다. 명절에 먹으면 좋을 건강 맞춤 생선중 조기. 예부터 생선 중.. 더보기
서산해미읍성에서 열린 내포 자연문화예술제 문화예술이라고 하면 그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무척 거창한 것처럼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데 문화와 예술이 큰 역할을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사람의 생각을 증폭해서 보여줄 수 있는 것이긴 합니다. 아직까지 해미종합시장의 장날에 가본적은 없지만 장날이 열릴때 가서 가을여행과 함께 가을음악회를 즐겨보고 싶네요. 서산에 자리한 해미읍성에서는 대표축제가 열리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축제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아서 전해주는 공간이었습니다. 서산 해미읍성에서는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내포 자연문화예술제는 내포의 문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그 문화를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날이 너무 좋고 볼 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은 해미읍성은 재미있는 시간이 지나갑니다. .. 더보기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정순왕후 생가와 효자와 충신 서산에서 대표적으로 역사적으로 유명한 곳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여행지로 자주 찾아가는 해미읍성이 아닌 정순왕후 생가가 있는 유계리입니다. 현재 모습은 남쪽에 서산 A지구 방조제가 건설된 이후의 지형으로 이전까지 서해 바다는 내륙 깊숙이까지 훨씬 더 들어와 있었고, 대교천의 수량도 지금과 큰 차이가 있었다고 합니다. 마을 입구부터 무언가가 세워져 있는데요. 이 효자문의 주인공인 김유경(金有慶)[1669~1748]은 김두징(金斗徵)의 아들로, 높은 벼슬에 올랐지만 평소 ‘의(義)’를 중시하여 목숨을 걸었던 선비였다고 합니다. 주장을 굽히지 않는 상소로 인해 파직과 유배라는 험한 길을 걸었지만 끝까지 뜻을 꺾지 않았고 부친이 돌아가신 후 시묘를 위하여 이를 거부할 만큼 지극한 효를 실천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보기
서산시민이 자랑하는 서산중앙호수공원 서해안에 인접한 도시인 서산시에는 멋진 공원이 한 곳이 있습니다. 서산시의 중심에 있는 서산중앙호수공원은 다양한 테마로 만들어진 공원입니다. 서산시는 오래전부터 중요한 요충지로 해미읍성이 자리하게 된 이유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인이 서산시에 살고 있는데요. 정말 좋은 공원도 있고 살기 좋은 곳이라며 이곳으로 이사오기를 권할 정도였는데요. 호수공원으로 도시가 이렇게 멋지게 보이는 자체가 너무 괜찮을 정도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리마다 모두 이름이 붙여져 있습니다. 사랑교라는 이름의 이 다리를 건너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해안이 잘 발달되어 있는 서산시라서 주변으로 갈만한 관광지가 많아서 그런지 서산시내로 들어올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네요. 서산시의 대표공원인 중앙호수공원을 천천히 둘러보며 걸어가.. 더보기
서산의 작은 마을에서 만나는 작품전 해뜨는 서산의 달빛예촌마을이 있는데요. 그곳에는 마을에서 운영하는 여미갤러리라는 곳이 있습니다. 마을 사람들의 감성 자극을 위해 다양한 초대전을 열고 있었습니다. 10월 15일에서 11월 14일까지 나를 비롯한 그대들 Episode 1 : 혼수상태의 문민초대전이 열립니다. 마을사람들의 공동공간이자 같이 생각을 나누는 공간으로 이런 갤러리나 까페를 가지는 것은 의미있는 것 같습니다. 여미갤러리는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운정로 112에 있습니다. 조그마한 꽃밭도 있는데요. 저 정도 크기의 꽃밭도 생각외로 손이 많이 간다고 합니다.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면서 시간을 보내봅니다. 여미갤러리&카페는 착한가게로 매출의 일정액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고 서산시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동참하고 있다고 합니다. 200.. 더보기
따뜻하게 마을을 내려다보는 여미리 석불입상 서산을 걷는 대표적인 힐링길은 아라메길입니다. '아라메'라는 이름은 바다를 뜻하는 '아라'와 산의 우리말인 '메'가 합쳐진 말인데요. 서산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을 둘러볼 수 있는 길'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아라메길 1코스를 가다보면 선정군을 모신 사당 '선정묘'와 수령이 330년이나 된 '비자나무'옆에는 고려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규모 3.1m 높이의 여미리 석불입상이 나옵니다. 여미리미륵을 보기 위해서는 200여미터를 더 가면 됩니다. 아라메길 제1코스를 돌아보기 위해서는 시간은 약 6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마치 우산을 쓰듯이 나무의 밑에는 소박한 모습의 여미리 석불입상이 저를 반겨줍니다. 가까이 갈수 있어서 좋은 석불인 것 같습니다. 미륵불로 속칭되는 이 상은 높..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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