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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올 설에는 서산동부시장에서 해산물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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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의 대표시장이며 충청남도에서도 손에 꼽히는 서산 동부 전통시장에도 설이 바로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설이 되면 사람들은 장을 보러 나오는 것이 일반적인데 서산 동부전통시장에 가장 많이 눈에 뜨이는 것은 가족과 함께 먹으면 좋은 해산물입니다.  

 

설을 하루 앞두고 서산동부전통시장에 오니 해양경찰청 관련 플랭카드가 눈에 뜨입니다. 중부지방 해양경찰청이 이전될 곳을 찾고 있나 보군요.  

안으로 들어가서 걸어봅니다. 서산 동부전통시장은 규모가 상당히 큰 곳입니다. 올해도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플랭카드가 저를 맞이해주고 있습니다.  

겨울이지만 춥지 않아서 사람들의 옷이 그렇게 두껍지는 않았습니다.  

먹음직스러운 굴부터 모시조개가 각종 해산물이 눈에 뜨입니다. 명절에 먹으면 좋을 건강 맞춤 생선중 조기. 예부터 생선 중에서도 으뜸이라 해 차례상에 빠지지 않고 올랐던 조기는 소금에 절인 후 해풍에 말린 굴비구이는 물론 조기 특유의 담백한 맛이  좋다고 하니 전통시장에서 맛나는 재료도 구입을 해보세요.  

예전같은 경기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상인분들이 웃음을 지어주십니다. 설은 음력 1월 1일입니다. 웃는 집안에 만복이 온다는 뜻의 소문만복래를 굳이 거론하지 않아도 웃음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의 양을 줄여주면서 다양한 질병의 예방도 있지만 우선 서로 기분이 좋으니까 좋겠죠. 

 

싱싱한 낙지부터 횟감이 가득한 곳입니다. 설 당일날은 안하는 곳이 많겠지만 그전에 모여서 가족끼리의 정을 나누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저는 명절때가 되면 누가 더 힘드냐를 말하는 것보다 서로 먹고 싶어하는 것을 사다가 먹으면서 편하게 명절의 분위기를 만끽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에 자리한 시장들은 모두 젓갈로 유명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서산 동부전통시장도 각종 젓갈을 파는 전갈전문점들이 있습니다.  

김치등에 사용되는 새우젓은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새우의 종류마다 김치의 맛을 새롭게 만들기도 하지만 어떤 새우젓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맛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통통한 것이 특징인 육젓의 맛이 무척이나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산 동부전통시장에 자리한 문화쉼터는 거창하지는 않지만 시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잠시 쉴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을 해두었습니다.  

시간이 빨리도 흘러서 지나가고 있습니다. 올해 설이 지나면 1월도 몇일이 남지 않았겠네요. 올해도 무언가 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지만 이렇게 빨리 시간이 지나다보면 눈깜짝할 사이에 벚꽃이 피는 것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경자년에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과의 갈등보다는 공감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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