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서산여행

서산에 자리한 작은 바위섬 간월도에도 여름이 왔어요. 개인적으로 제 소유의 작은 섬이 있으면 어떨까란 생각을 해볼 때가 있는데요. 마치 저만의 왕국같이 집도 짓고 그 안에서 다양한 정원과 삶을 꾸며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찾아와도 좋지만 개인적인 공간이 잘 보호되었으면 좋겠죠. 서산의 간월호를 바라보며 드라이빙을 하다보면 어느새 서산의 간월도라는 곳에 도착하게 됩니다. 한 여름같은 온도에 벌써 땀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올해도 여름이 많이 더울까요. 벌써부터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서산의 간월도는 분위기가 너무 좋네요. 주차공간도 넉넉한 서산의 간월암이 자리한 간월도는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서산의 대표적인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썰물때라서 바닷물이 모두 빠져나간 간월도는 섬이 아니라 육지가 되어 있었습니다. 서산 간월도는 .. 더보기
2021년 12월에 완공된 대덕구 미호동에 조성된 금강 생태마당 생태는 한 번 훼손이 되면 복구하기까지가 시간이 많이 걸릴 수 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꾸준하게 복구를 위한 노력을 하는 것도 필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12월에 복구된 곳으로 대덕구 미호동 243에 자리한 금강 생태마당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진입관장, 유적보존공간, 철쭉 군락지, 수국군락지, 정자전망대, 그늘쉼터, 생물서식공간등이 복원이 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이곳에 왔을 때는 무성한 풀을 헤치며 차윤주, 차윤도 차 씨 형제의 효자각을 보러 간기억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아주 편하게 접근할 수 있어서 좋네요. 금강 수변생태벨트 생태복원지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길도 걷기 좋게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수변생태벨트란 훼손된 하천 생태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하천변을 따라 녹지를 조성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더보기
서산의 안심식당, 모범음식점인 자금성의 볶음밥 자금성 서산시 사랑로 82 연락처 : 041-681-8222 사계절 별미라는 찰보리 초계국수나 찰보리 초계비빔냉면, 찰보리 초계냉면을 먹고 싶었지만 밥이 먹고 싶어서 볶음밥을 주문해보았습니다. 더보기
곰을 닮았다는 섬 서산의 웅도는 해외여행같았어요. 웅도는 섬의 모양이 웅크리고 있는 곰과 같이 생겼다 해서 웅도 또는 곰섬이라 불리고 있는 곳입니다. 서산에서 살고 계신분들은 웅도를 많은 애정을 가지고 보고 있는 섬이었습니다. 저도 나이가 들다보니 주변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더라구요. 웅도도 다리가 두개가 있는데요. 두개의 다리중 하나의 다리는 밀물이 되면 바닷물에 잠겨서 들어가볼 수가 없으니 확인하고 가셔야 합니다. 믿을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이 얼마나 많이 있을까란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가치는 어떤대상에 부여하느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그것이 삶의 길이기도하고 생의 가치를 바꾸기도 할 때가 있습니다. 그게 인생이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어쨌든간에 사람은 길을 걸으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어떤 길을 걷느냐네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요. 이.. 더보기
국립공주박물관에서 만나는 백제 서산 부장리 유적 백제의 역사에 포함되는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백제의 도읍들과 연관된 백제 후기(475~660)의 유적으로, 충청남도 공주시와 부여군, 전라북도 익산시에 분포하는 8곳의 유적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수도였던 한성은 서울의 개발로 인해 대부분의 흔적이 땅속에 묻혔거나 사라졌지만 웅진과 부여 등에는 그 흔적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역사의 쓸모는 살펴보고 나누어보는 것에 있다고 합니다. 백제문화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삼국사기 백제본기에 등장하는 ‘검이불누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라 할 수 있습니다. 국립공주박물관은 정말 오래간만에 찾아가봅니다. 한성백제시대뿐만이 아니라 웅진, 사비시대에도 서산은 중요한 유적이 남아 있는 공간입니다. 서산부장리 유적은 4~5세기 철과 소금의 주요 생산지인 태안반도에 있는 세력의 .. 더보기
올 설에는 서산동부시장에서 해산물은 어떠세요. 서산의 대표시장이며 충청남도에서도 손에 꼽히는 서산 동부 전통시장에도 설이 바로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설이 되면 사람들은 장을 보러 나오는 것이 일반적인데 서산 동부전통시장에 가장 많이 눈에 뜨이는 것은 가족과 함께 먹으면 좋은 해산물입니다. 설을 하루 앞두고 서산동부전통시장에 오니 해양경찰청 관련 플랭카드가 눈에 뜨입니다. 중부지방 해양경찰청이 이전될 곳을 찾고 있나 보군요. 안으로 들어가서 걸어봅니다. 서산 동부전통시장은 규모가 상당히 큰 곳입니다. 올해도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플랭카드가 저를 맞이해주고 있습니다. 겨울이지만 춥지 않아서 사람들의 옷이 그렇게 두껍지는 않았습니다. 먹음직스러운 굴부터 모시조개가 각종 해산물이 눈에 뜨입니다. 명절에 먹으면 좋을 건강 맞춤 생선중 조기. 예부터 생선 중.. 더보기
서산해미읍성에서 열린 내포 자연문화예술제 문화예술이라고 하면 그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무척 거창한 것처럼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데 문화와 예술이 큰 역할을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사람의 생각을 증폭해서 보여줄 수 있는 것이긴 합니다. 아직까지 해미종합시장의 장날에 가본적은 없지만 장날이 열릴때 가서 가을여행과 함께 가을음악회를 즐겨보고 싶네요. 서산에 자리한 해미읍성에서는 대표축제가 열리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축제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아서 전해주는 공간이었습니다. 서산 해미읍성에서는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내포 자연문화예술제는 내포의 문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그 문화를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날이 너무 좋고 볼 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은 해미읍성은 재미있는 시간이 지나갑니다. .. 더보기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정순왕후 생가와 효자와 충신 서산에서 대표적으로 역사적으로 유명한 곳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여행지로 자주 찾아가는 해미읍성이 아닌 정순왕후 생가가 있는 유계리입니다. 현재 모습은 남쪽에 서산 A지구 방조제가 건설된 이후의 지형으로 이전까지 서해 바다는 내륙 깊숙이까지 훨씬 더 들어와 있었고, 대교천의 수량도 지금과 큰 차이가 있었다고 합니다. 마을 입구부터 무언가가 세워져 있는데요. 이 효자문의 주인공인 김유경(金有慶)[1669~1748]은 김두징(金斗徵)의 아들로, 높은 벼슬에 올랐지만 평소 ‘의(義)’를 중시하여 목숨을 걸었던 선비였다고 합니다. 주장을 굽히지 않는 상소로 인해 파직과 유배라는 험한 길을 걸었지만 끝까지 뜻을 꺾지 않았고 부친이 돌아가신 후 시묘를 위하여 이를 거부할 만큼 지극한 효를 실천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보기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