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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탐방

고령문화원에는 배움의 길이 있어요. 큰 도시는 구마다 따로 문화원이 만들어져 있는데요. 그곳에는 다양한 문화와 배움의 길이 있어서 잘 활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가야 문화누리에는 고령문화원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각종 문화예술제와 전시회를 고령문화원의 주도하에 이끌고 있습니다. 자주 대가야 문화누리를 찾아오지만 군 규모에서는 시설이 잘되어 있다는 것은 매번 생각하게끔 합니다. 그 크기와 디자인이 남다른 곳이죠. 지난달에는 고령문화원의 문화학교에서 수강했던 수강생들의 작품이 전시되기도 했는데요. 서양화 뿐만이 아니라 한지공예 작품들도 수시로 전시가 된다고 합니다. 문화학교에서는 가죽공예반, 한문강좌, 한국무용반, 서양화반등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집니다. 서양화반의 작품들을 보니까 남다른 실력이 오랜시간 준비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겠더라구요.. 더보기
가을 가을 하는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나들이 비가 올때면 집에 있는 것이 편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가을에는 집에만 있기는 너무 아깝지 않을까요. 고령의 여행지들은 가을 옷을 입기 시작했는데요.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는 고령의 대표 관광지로 이곳도 가을색깔이 물씬 묻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마다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는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는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모습을 가지고 있어서 더 좋은 곳입니다. 올해 봄에는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7년도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는 않더군요. 그래서 조용하게 사색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가을을 만날 수 있어서 좋지만 열린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것은 대가야 고령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더보기
끝날이 4일과 9일에는 고령시장 나들이 고령이 유독 반가운 날이 있습니다. 바로 끝 날이 4일과 9일로 끝나는 고령 장날인데요. 저렴하게 우리 농산물을 구입할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몸에 좋은 것들이 많이 나오는 날이거든요. 고령시장이 열리는 곳에서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대가야읍사무소와 왕릉로, 연조길로 갈리는 공간입니다. 옛날에는 동네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뻥이요입니다.지금은 장날에만 만날 수 있는 뻥이요는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추억의 과자입니다. 고령은 내륙지역이라서 주로 활생선보다는 절임생선이 많은 편입니다. 특히 조기 같은 생선이 절임되어 판매됩니다. 옛날의 어민들은 생선 중심의 해산물과는 분리되어 생각할 수 없는 생활이었다고 합니다. 옛날 어민들 식습관은 우리와 비슷했다고 합니다. 해산물(게, 새우, 멸치, 굴 등)을 소금에.. 더보기
고령 3.1 만세운동의 본거지였던 죽유종택 일제 강점기 당시에 고령 지역 역시 만세운동이 활발하게 전개가 되었는데요. 경북 고령군 쌍림면 송림2길 70에 가면 그 본거지로 활용이 되었다는 죽유종택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죽유종택 앞에 다소곳이 피어 있는 꽃 한송이가 마음속으로 들어 옵니다. 조형미가 대단한 꽃인데요. 죽유종택의 오래된 세월만큼이나 오래된 물건들이 주변에 많이 있네요. 죽유종택은 고창 오씨 죽유공파의 종택으로 사랑채는 1700년대 말 매촌리에 창건되었으나 1920년 대홍수로 현재의 장소로 이건 되었고 그 외의 건물들은 새로 지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고령에도 생각보다 인물들이 많은 편인데요.이곳을 지은 죽유 오운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며 인진왜란때 의병장인 곽재우와 함께 소모관, 수병장 등으로 활약하였다고 합니다. 새로 지어진 건물들은 .. 더보기
여름이라 더 좋은 고령 기마문화체험장 여름이 되면 여행가기도 좋지만 더워서 아무데도 안가고 싶기도 합니다. 고령에는 기마문화를 체험하고 동시에 캠핑도 할 수 있는 대가야 기마문화체험장이 있습니다. 고령에는 대가야가 있던 곳이라서 기마문화가 남아 있습니다.그래서 기마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을 만들어 놓았는데요. 고령의 규모답게 넓은 부지에 기마문화와 야영장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승마체험은 직접 이곳에 연락을 하면 체험할 수 있도록 스케줄을 짜볼 수 있습니다. 크지는 않지만 염소등을 만날 수 있는 동물원도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좋은 체험이 될 듯 합니다. 산양이나 닭, 염소등이 있는데요. 공개된 곳에 있어서 직접 만나보고 쓰다듬어 볼 수도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을 잠시 피할 수 있는 그런 원두막도 있습니다.저 원두막을 사용하는 것은 .. 더보기
선산 김씨의 집성촌 둘러보는 여행지 개실마을 화개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고령의 작지만 큰 마을이 있습니다. 개실이라는 이름은 꽃이 피는 아름다운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이 마을은 선산 김씨 집성촌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마을 안에 조상을 모시는 재실이 다섯 개나 되는 곳이기도 하죠. 고령에 한옥마을이 있다고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요.개실마을이라는 곳은 집성촌으로 다른 곳의 한옥마을과 견주어 보아도 뒤쳐지지 않는 곳입니다. 지난번에 왔을 때는 그냥 체험 마을이라고 생각했는데요.이번에 오니까 확실하게 한옥마을의 색깔이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개실마을은 그냥 둘러만 보고 가는 곳이 아니라 체류형 관광지로서 그 역할도 충분히 하고 있습니다. 농촌체험인데요. 윷놀이나 연날리기, 그네타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연중 진행이 됩니다. ‘점필재 종택.. 더보기
대가야수목원으로 다시 만나는 고령의 명소 산림 휴양도시 고령 여행지중에 나무와 꽃이 있는 공간은 미숭산 자연휴양림과 대가야고령생태숲과 대가야수목원이 있습니다. 그중에 산림녹화기념숲으로 불려지던 곳은 2016년 대가야수목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고령 사람들뿐만이 아니라 대구 사람들의 여행지로 재단장 했습니다. 메마른 땅뿐이 없었던 고령군을 녹화하기 위해 이곳의 산림녹화 기념숲은 2004년 12월에 착공하여 2008년 4월 10일 처음 오픈하였습니다. 이제는 수목원으로 그 이름을 바꾸고 시민들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시간이 있으신 분은 이곳의 등산로를 즐겨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좌측으로 가면 금산폭포, 팔각정을 만날 수 있고 우측으로 가면 등산로와 구름다리를 볼 수 있씁니다. 하얀 눈이 내리듯이 꽃잎이 위에서 흩뿌려져서 내려옵니다. 대가야인들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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