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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고령문화원에는 배움의 길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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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도시는 구마다 따로 문화원이 만들어져 있는데요. 그곳에는 다양한 문화와 배움의 길이 있어서 잘 활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가야 문화누리에는 고령문화원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각종 문화예술제와 전시회를 고령문화원의 주도하에 이끌고 있습니다. 



자주 대가야 문화누리를 찾아오지만 군 규모에서는 시설이 잘되어 있다는 것은 매번 생각하게끔 합니다. 그 크기와 디자인이 남다른 곳이죠. 



지난달에는 고령문화원의 문화학교에서 수강했던 수강생들의 작품이 전시되기도 했는데요. 

서양화 뿐만이 아니라 한지공예 작품들도 수시로 전시가 된다고 합니다. 문화학교에서는 가죽공예반, 한문강좌, 한국무용반, 서양화반등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집니다. 





서양화반의 작품들을 보니까 남다른 실력이 오랜시간 준비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겠더라구요. 




자신이 배우고 쌓아온 실력을 뽑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은 저라도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형형색색의 바위속에 호랑나비 한 마리가 올라가 있는 작품이 저의 눈을 사로잡더군요. 갑자기 그림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닥종이 공예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죠. 닥종이 전시전도 같이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우리 한민족의 지혜로 만든 종이의 재료는 주로 나무가 사용되기는 하지만 우리 민족의 종이는 양지와 다른 이름으로 대표되는 한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든 전통 종이는 좋은 질의 원료로 만들어 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지는 천년이 넘도록 보존이 가능하며 자연스럽고 유연하고 매끄러워서 생활공예나 민속품 등 모든 생활에서 사용되었고 지금도 그 전통은 유지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럼 닥종이로 만든 작품도 오래도록 남을 수 있겠네요. 



한지는 닥종이 인형같은 곳에 활용할수도 있지만 실로 만든 다음 다시 엮어서 모양을 만드는 지승공예, 한지를 잘게 찢어 물에 불린 뒤 풀과 섞어 일정한 틀에 부어 넣거나 덧붙이거나 이겨 만든 지호공예, 나무로 골격을 짜거나 대나무, 고리 등으로 뼈대를 만들어 안팎으로 종이를 여러 겹 발라 만든 지장공예등에도 활용이 됩니다. 



고령문화원은 문화원 전시실에서 각종 초대전을 자주 연다고 합니다. 문화학교의 작품들을 전시하기도 하지만 대가야미술가협회나 대가야 서각회등을 초청해서 작품을 전시합니다. 








고령문화원에서는 문화학교뿐만이 아니라 지역축제사업과 향토사료조사, 전시공연사업을 주도 한다고 합니다. 문화학교의 작품전같이 연중하는 것도 있지만 지난달에 연 대가야문화예술제는 10월 초에 하기도 하고 4월에 하는 우륵추모제, 여름에 하는 충효교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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