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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무르익어갈 때 걸어가보는 당진의 합덕여행 자신만의 길을 걸어서 여행하는 것은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즐겁다고 합니다. 당진에도 순례길이 길게 조성이 되어 있는데요. 당진의 합덕제와 연결되는 신리성지, 솔뫼성지로 이어지는 길들이 있습니다. 당진의 합덕이라는 곳은 한적한 풍광과 사람들이 많이 찾지는 않은 곳이지만 멀지 않은 시간 속에 이곳은 다른 모습으로 바뀌어가고 있었습니다. 연꽃이 그렇게 아름답게 피어난 것이 엊그제같은데 지금은 연꽃이 모두 지고 그 흔적만을 남기고 있는 곳입니다. 책 읽기 좋은 계절, 그리고 여행 가기 좋은 계절, 가을의 시작인가 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을 살리는 여행, 새롭게 발견하는 지역 여행, 친환경 안전여행이라는 세 가지 주제였다고 합니다. 단풍이 물들어가는 이곳에 걸어보면서 제가 가져온 책 한권을 읽어.. 더보기
내포신도시에 자리한 용봉산자락의 홍성맛집 버섯육개장 이름은 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얹은 듯한 형상인데서 유래한 용봉산(龍鳳山, 문화어: 룡봉산)은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읍에 있는 산입니다. 내포신도시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주말에 등산하는 산으로 자주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용봉산자락에는 예전부터 오래된 토속음식점들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별난 버섯집은 홍성에서 지정한 홍성 맛집이기도 합니다. 차는 식당 건물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편리하며 별난버섯전골로 능이버섯 등으로 육수를 내어 깊은 맛을 내고 각종 야채와 12가지의 다양한 버섯과 함께 소고기도 듬뿍 넣어 얼큰한 맛과 맑은탕 맛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이곳의 특징입니다. 1인 메뉴도 준비가 되어 있는데요. 순두부찌개를 비롯하여 버섯 육개장과 능이가 들어간 메뉴를 주문할 수가 있습니다. 개인.. 더보기
가을에 여행하기 좋은 예산 윤봉길 의사의 공간과 추어탕 충남을 여행하다보면 황금색으로 물들어가는 벼를 보면서 풍요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을이 이렇게 평온하고 즐겁다는 것을 느끼고 싶은 것은 사람의 마음이지 않을까요. 가을에 나들이를 하듯이 윤봉길의 고장이면서 추어탕의 맛이 좋다는 예산으로 향해보았습니다. 예산에는 윤봉길 의사를 기리는 공간과 함께 생가 그리고 도중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많은 나무들이 가을색에 물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청정한 공기가 느껴지는 곳입니다. 바람이 부는 대로 부드럽게 움직이는 나뭇잎의 변화를 보면서 예산의 윤봉길 생가를 걸어봅니다. 광현당(光顯堂)은 ‘빛이 나타나는 집’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 집의 건립연대는 알 수 없으나 1974년에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윤봉길 생가가 있는 건물은 현.. 더보기
홍성전통시장에서 만난 착한가격의 음식점의 소머리국밥 국밥한그릇에 10,000원 이하의 음식점을 찾아보기도 쉽지 않은 이때에 착한가격으로 음식을 내놓는 곳은 보통 전통시장안에 있는 음식점들입니다. 홍성 전통시장내에서도 착한가격의 음식과 옥외가격표시제를 유지하고 있는 음식점에서 소머리국밥을 한그릇 해보았습니다. 홍성전통시장은 홍성군에 자리한 가장 큰 상설시장으로 소머리국밥이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주차도 용이하고 먹거리도 많은 곳이어서 여행가서 배가 고프신 분들은 이곳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탁트인 공간에 홍성의 유명한 마늘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홍성마늘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우리 품종으로 알이 크고 단단한 것이 특징이며 당도가 높아 마늘을 조금만 사용해도 마늘의 풍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이곳 음식점들은 착한가격으로 식사를 할 수가.. 더보기
커뮤니티공간이 트렌디하게 바뀐 구미시립봉곡도서관 요즘의 도서관을 보면 옛날 도서관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때가 많이 있습니다. 옛날 도서관의 그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이 아니라 에너지가 넘치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는데요. 구미시립도서관이 올해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해 커뮤니터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합니다. 구미시립봉곡도서관은 여름이 지나가고 있는 지금 그리고 가을에 들어서고 있는 요즘에 가기에 좋은 곳입니다. 백일홍이 질때가 되었지만 아직도 다른 높이에서 피어나는 백일홍의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요즘에는 백일홍이 그렇게 좋더라구요. 오래피어서 좋은것도 있지만 그 부드러운 색감이 저에게는 너무나 와닿습니다. 기품이란 다른 사람에게 좋은 마음이 번지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에게 풍겨 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어떤 이에 의해서 쓰인 글은 때론 위로가 되어주기도 합.. 더보기
대전 서구를 탐해보는 갑천 누리길, 오동에서 중촌마을까지 계절이 바뀌어가는 때에 걷다보면 하늘색, 가을색, 풍경 색이 함께 어우러져서 이날의 기억을 남긴 것이겠지만 이런 풍경을 볼 때 흔들리지 않는 마음은 단단한 몸가짐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될 때가 있습니다. 서구에는 서구의 자연을 만나볼 수 있는 길로 갑천 누리길이 있습니다. 갑천이 흘러가는 길목에는 장밭탱이라는 지명의 공간도 있습니다. 오동과 장전, 오리울인데요. 이곳에 오면 대전이 아니라 다른 지역과 같은 느낌을 받게 합니다. 갑천누리길에 있는 오동마을에는 메뚜기와 꼬마물떼새, 피라미, 애기똥풀, 흰꽃여귀, 메타쉐콰이어, 장태산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곳 서구 오동은 백제시대에는 진현현, 신라시대에는 진령현, 고려시대에는 기성부와 공주부, 조선 초기에는 진잠현, 1895년(고종 32)에는 진잠군 하.. 더보기
당진시의 향토음식 브랜드로 지정된 당진향토밥상 길목식당 당진시는 버그네 순례길에 들려볼 수 있는 향토음식을 개발하였는데요. 순례길도 걷고 당진의 쌀을 사용한 음식점이기도 합니다.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도 등장한 음식점인데요. 2014년 8월 교황 방문 당시 주목받았던 꺼먹지는 무시래기(무청)를 소금에 절였다 먹는 이 지역 향토 음식로 잘 알려진 음식점입니다. 꺼먹지정식을 주문하면 꺼먹지를 넣은 서리태콩국을 비롯해 꺼먹지나물을 곁들인 보쌈 등을 골고루 맛볼 수 있는 음식점입니다. 오래간만에 가족과 함께 간 여행에서 식사를 하려고 향토음식점을 검색해서 찾아가보았습니다. 이곳은 해나루쌀을 쓰는 곳이면서 버그네순례길의 당진향토음식이라는 안내가 보입니다. 당시 교황 밥상 구성 메뉴로 꺼먹지 요리를 내놓은 길목 주인은 꺼먹지는 서민들조차도 흔하다 생각하는 하찮은 재료지만.. 더보기
모험도시 태안을 구현하기 위한 스마트 시티를 만나보는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 국토부는 2018년부터 지역의 여건·수요에 맞는 스마트시티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기존 도시를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을 추진했다고 합니다. 시티 챌린지 후속 사업으로 2022년부터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추진해 도시의 종합적인 스마트화,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지속 가능성도 높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는 거리가 있는 일산 킨텍스에서는 2023년을 기준으로 7회를 맞이하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태안이 지향하는 미래도시를 만나볼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스마트기술을 적용하여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와 재해로부터 시민들을 안전하게 지키고, 주거와 삶의 여건이 좋은 똑똑한 도시를 실현할 기술은 모두 나와 있다고 합니다. 충청남..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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