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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

공주 한옥마을 야경과 알밤 찹쌀떡 맛보기 한옥마을에서 하루를 보내보면 유명 호텔보다 그 곳이 더 편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공주 한옥마을에 가면 온돌방의 지혜가 무엇인지 다시 보게끔 해주는데요. 지금은 대부분 아파트에 살기 때문에 이런 따뜻한 온기를 접하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죠. 공주 한옥마을은 한옥을 컨셉으로 한국의 맛과 쉼을 주는 공간인데요. 대도시에서 태어나 고향이 따로 있지 않아 쉬는 기간에 비교적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저는 이 기간 동안 한 두 곳을 정해 가서 쉬고 오는 것을 좋아합니다. 주로 한 민족의 향수를 만날 수 있는 고택과 한적한 마을을 택해서 떠나는 것이 좋더라구요. 1박 2일을 하기 위해 찾아온 공주한옥마을에 새로운 상품이 있더군요. 공주관광상품 1호라는 알밤찹쌀떡이 눈에 띄입니다. 공주밤연구소에서 개발했나 봅.. 더보기
마을 사람들의 공동체가 있는 여미리 야경 인구는 200여명에 불과하지만 마을 사람들의 공동체가 잘 조성된 충남의 한 마을이 있는데요. 지인에게 듣기는 했지만 어디인지 몰랐던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를 국도변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마을 인구는 많지 않아도 그곳에는 다양한 자연마을이 형성된 곳입니다. 구터·배지울·웃장터[상장대]·초막골·가래울·뒷굴·이스물·새실 등의 마을이 있는 그곳에는 각기 마을에 얽힌 유래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여미리를 알리는 마을입구 표식입니다. 여미리에는 장이 섰던 곳이었던 여미현과 가래나무가 많은 곳 새로 생긴 마을이라는 새실입니다. 여미리에는 고분군 유적뿐만이 아니라 여미리 석불입상과 비나나무, 유상묵 가옥, 유기방 가옥등이 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여미리 마을 입구에는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여미 갤러리.. 더보기
늦가을 분위기에 젖는 공주북캠프 벌써 첫눈이 내렸네요. 눈이 올때는 좋았는데 온도가 내려가니까 갑자기 가을이 어디론가 떠나 버린 것 같습니다. 공주에 있는 공주북캠프는 작은 도서관이면서 서점이기도 하고 글램핑을 할 수 있는 곳이죠. 책과 함께하는 컨셉의 공주 북캠프는 사시사철 캠핑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냉난방이 되는 곳이라서 겨울에 가도 괜찮은 곳입니다. 눈이 오고 나서 그런지 몰라도 온도가 상당히 내려간 것 같습니다. 주변에 가을 정취라고는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낙옆이 대부분 떨어졌네요. 글램핑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옛날의 폐교를 활용하여 만든 곳인데요. 전체의 컨셉이 모두 책으로 되어 있습니다. 책이 좋은 것은 삶의 방식과 방향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을 책에서 접할 수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더보기
의리의 삶을 알려주는 공주 노씨 삼형제 공주에서 외곽지역에 위치한 유구면쪽으로 가다보면 옛 사람들의 흔적이 있는데요. 바로 임진왜란때 조헌을 찾아간 만경 노씨 삼형제의 흔적입니다. 조헌을 따라간 이들은 혈전에 혈전을 거듭한 끝에 청주성을 탈환하고 금산에서의 전투를 치루기 위해 내려왔다가 왜군과의 전투에서 모두 전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만경 노씨 삼형제라고해서 느낌상 꼭 노비같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는데요. 삼형제는 모두 중봉 조헌의 문인으로 노응환 (1555~1592), 노응탁 (1560~1592), 노응호 (1574~1592)로 맏형을 따라 임진왜란에 참전했던 노응탁은 사마시에 합격하고 청주성과 금산전투에서 참전을 했다가 젊은 나이에 순절하고 노응호는 청주성 전투에 참전했다가 다시 돌아와 군량을 가지고 금산에 갔으나 두 형은 이미 전사한후 .. 더보기
11월에는 예산 의좋은 형제공원에서 장봐요. 의좋은 형제 공원은 충효의 고장이라는 대흥 슬로시티에 있는데요. 임존성이나 효제비와 동헌이 보존되어 있어서 역사탐방을 하기에도 괜찮은 곳이기도 해요. 지난 여름부터 의좋은 형제 공원에서는 장터가 열렸다고 합니다.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열리는 의좋은 형제 장터에는 지역 명인들의 예술작품들뿐만이 아니라 지역민들의 장기자랑과 직접 재배한 농산물이 있습니다. 의좋은 형제 공원에서 진행되는 축제나 행사는 모두 예산대흥슬로시티협의회가 주관한다고 합니다. 장터가 열리는 공원에서는 장기자랑도 열리고 있었는데요. 연습을 많이 하신 듯 상당히 익숙하게 공연을 하면서도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타악 공연을 보여주시네요. 젊은 사람들도 재미있게 즐길만 하네요. 마침 제가 예산에 갔을 때가 둘째주 토요일이라서 장터를 만나볼 수.. 더보기
해저무는 시간대의 고령군 생활체육공원 지난달에는 제57회 고령군민체육대회가 열리기도 했던 고령군 생활체육공원은 고령인들의 공간이자 군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고령군에 모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체육공원이 만들어진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데요. 너른 천변에 2005년 대가야읍 회천 둔치 일원에 4만8천㎡의 면적을 조성해 축구장 2면을 비롯한 야구장 3면, 풋살장, 농구장, 배구장뿐만이 아니라 트랙도 갇추어져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만 연간 100회 이상 체육대회와 각종 행사가 열린다고 합니다. 생활체육공원은 군민들을 위해 올해 추가 조성이 되었는데요. 야구장에 인조잔디를 설치했고 본부석 구조물 설치, 풋살장 조명시설, 접근성 향상을 위한 돌계단 10곳을 추가 설치되었습니다. 건너편에는 .. 더보기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청라마을은행마을축제 보령 청라에 가면 마을축제가 열리는 곳이 있는데요. 그곳에는 은행나무가 천 그루가 넘게 심어져 있어서 매년 이맘때면 노란색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곳인데요. 소박하지만 마을 축제가 매번 열리는 곳이라서 그런지 은행나무도 보고 체험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어느 지역을 가니까 허수아비를 주제로 축제가 열리던데요. 농촌의 마을 축제여서 그런지 이곳에도 허수아비를 만날 수 있네요. 마을 전체가 노란 은행나무 단풍으로 물드는 청라 은행마을의 장현초등학교 일원에서는 6년 전부터 은행마을축제를 개최하고 있었습니다. 은행이 얼마나 많이 나는데 은행마을 법인이라고 회사가 설립될 정도입니다. 가을에 떠나는 보령의 가을 여행지의 소개도 있습니다. 저도 청라 은행마을에서 나는 깐 은행을 한 봉지 사왔는데요. 은행이 줍기는 쉬.. 더보기
태조 이성계의 태실에도 가을이 왔어요. 조선을 세운 사람으로 잘 알려진 태조 이성계 태를 모신 곳은 만인산에 있는데요. 만인산은 가을에 단풍이 져서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죠. 대전과 추부의 경계에 있는 태조대왕태실은 금산군 추부면 마전리 1-108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유형문화재 제131호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만인산으로 가는길은 금산으로 새로 만들어진 도로로 가는 방법도 있지만 태조대왕 태실을 만나기 위해서는 옛날 도로로 올라가야 되는데 드라이브길로 추천할만한 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만인산에도 이렇게 가을이 왔네요. 추부터널을 기점으로 만인산은 대전과 금산에 걸쳐져 있습니다. 만인산은 500여미터를 조금 넘는 산으로 가볍게 산행하면서 가을을 만끽할만한 곳입니다. 가을의 울긋불긋한 색상이 걸어가는 길에 채색을 해주어서 그런지 마음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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