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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공주 한옥마을 야경과 알밤 찹쌀떡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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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에서 하루를 보내보면 유명 호텔보다 그 곳이 더 편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공주 한옥마을에 가면 온돌방의 지혜가 무엇인지 다시 보게끔 해주는데요. 지금은 대부분 아파트에 살기 때문에 이런 따뜻한 온기를 접하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죠. 



공주 한옥마을은 한옥을 컨셉으로 한국의 맛과 쉼을 주는 공간인데요. 대도시에서 태어나 고향이 따로 있지 않아 쉬는 기간에 비교적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저는 이 기간 동안 한 두 곳을 정해 가서 쉬고 오는 것을 좋아합니다.  주로 한 민족의 향수를 만날 수 있는 고택과 한적한 마을을 택해서 떠나는 것이 좋더라구요. 



1박 2일을 하기 위해 찾아온 공주한옥마을에 새로운 상품이 있더군요. 공주관광상품 1호라는 알밤찹쌀떡이 눈에 띄입니다. 공주밤연구소에서 개발했나 봅니다. 

 


한옥마을 주변에는 돌아볼만한 역사적인 흔적이 여러곳 있습니다. 시간이 있따면 저 건너편에서 하는 전시회나 공주국립박물관에서 전시전을 감상하셔도 좋습니다.



공주 한옥마을은 자연 순응형 설계를 일찍이 적용한 주거공간으로  인간과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든 집인데 고향을 찾아가는 추석 같은 명절에 어울리는 곳인 것 같습니다. 



공주 한옥마을은 누가 거주하는 공간이라기 보다는 한옥을 컨셉으로 만든 팬션과 비슷한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듯 합니다. 



짐을 풀고 겨울 초입의 한옥마을을 이곳 저곳 둘러 봅니다.



그리고 아까 구입해온 알밤찹쌀떡을 꺼내 봅니다. 냉동보관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한 번 먹어보니까 정말 맛이 괜찮더라구요. 일반 찹쌀떡과 느낌부터가 다릅니다.



공주에서 유명하다는 정안밤 한 톨이 그대로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향에서부터가 밤의 향기가 풍겨나기 시작합니다. 다음에 또 와도 구입해서 먹을 것 같네요. 




이날이 지나가는 것이 아쉬운지 야밤에 나와서 돌아다니면서 한옥마을의 야경을 감상해 봅니다.






공주에서 유일한 한옥군락지로 문화유적과 이색먹거리,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공주 한옥마을의 야경입니다. 불을 꺼놓지 않고 한옥마을의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게 해주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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