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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나만의 해수욕장을 가고 싶다면 백리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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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리포해수욕장은 꼬불꼬불한 산길을 거쳐야 갈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만리포처럼 드 넓은 백사장도 없고 천리포같은 매력도 없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아서 더욱더 좋은 해수욕장 하나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안찾아서 더 좋다는 것은 북적거리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태안 해변길이라고 언제 개발되었는지는 모르지만 백리포해수욕장으로 가는길은 태안 해변길이라고 명명되어 있었습니다. 태안해변길은 산길을 걷다가 바다를 만나고 바다를 만나는가 싶으면 다시 산으로 가는 길입니다. 


 


얼마나 걸었을까요. 고개를 하나 넘어가니까 백리포해수욕장으로 가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태안 백리포해수욕장이 기름 유출사고를 벗어나 깨끗한 해변으로 돌아온것은 만7년정도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그 흔한 상업적인 건물도 없고 이곳에서 무언가 팔려는 상인들도 없어서 더 한적하고 깨끗한 것 같습니다. 서해에서 백리포해수욕장은 바닷물이 깨끗하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저곳까지 백사장은 바로 한눈에 보일정도로 그리 길지 않은 곳입니다. 




마침 썰물때라서 그런지 바다가 저 멀리 도망가버리고 넓은 백사장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백리포해수욕장 주변에 민박집이 별로 없지만 조금 나와서 위로 걸아가면 캠핑장이나 민박집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편의시설은 부족한 편인것은 사실이지만 대신 조용하게 보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백리포 해수욕장을 보고 다시 해변길을 따라 위로 올라가봅니다. 




아까본 백리포 해변을 이곳에서 한눈에 조망해볼 수 있습니다. 병풍처럼 펼쳐진 송림 숲 사이에 아담한 백리포해변이 보이는 곳입니다. 



태안 해변길이 구석구석 잘 만들어져 있어 찾아가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백리포는 옛날에 방주골이라고도 불렸다고 하는데요. 옛날에 베 짜는 소리가 그치지 않았다 하여 '방직골'이라고 불리다가 '방주골'이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작은 해수욕장이지만 알차고 모리가 부드러운 백리포 해수욕장은 해수욕을 제대로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 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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