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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탐방

공주 문화예술촌에서 만나본 돌아가는길에 안소라전 이제는 예술은 멈추어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모습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미디어를 활용한 예술활동도 이제 일상화되고 있는데요. 이번에 공주 문화예술촌에서 만난 돌아가는길에 안소라전은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하여 열린 전시전입니다. 실제 그림을 그리기도 하지만 지금은 디지털로 만화라던가 작품을 그리는 것도 일상화되었습니다. 디지털작업은 그동안 미술에서 중요시하게 여겼던 원본의 개념을 벗어난 작업을 요구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짧은 시간에 만나볼 수 있는 전시전이기에 전시전이 열리면 바로 찾아가서 보는 편입니다. 이곳에 놓여진 작품들은 움직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세상에 움직이지 않는 것은 없다고 합니다. 사람의 마음도 시시각각 변하며 우리가 말하는 자연 또한 멈추어 있지가 않습니다. 식물과 사물들이.. 더보기
'한류 원조, 백제의 빛과 향'으로 열린 제68회 백제문화제의 공주 몇 년전에 가보았던 백제문화제를 코로나19때문에 가보지 못했다가 올해에는 꼭 가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0월의 첫날부터 열린 백제문화제는 방문해보지 못했지만 야경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에 찾아가보았습니다. 대부분의 주차장공간이 가득차 있을 정도로 올해의 백제문화제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고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즐길거리를 만나는 것이 어려운 시기입니다. 제68회 백제문화제는 '한류 원조, 백제의 빛과 향'이라는 주제로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구드래 주 행사장, 시내 상권 등 부여군과 공주시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늦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즐겁게 체험존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올해 백제문화제 축제 장소가 원도심인 ‘제민천’까지 확대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 더보기
난, 더울 때 공주시청의 시청 북카페로 책 읽으러 간다. 요즘에는 관공서들은 많은 변화를 하고 있는데요. 시민의 곁에 다가가기도 하고 그 공간을 활용하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오랫동안 공주시청을 가본 적이 없다가 우연하게 일이 있어서 방문했는데요. 공주시청의 1층은 완전히 도서관처럼 바뀌어 있었습니다. 특히 요즘같이 더울 때는 도서관만한 곳도 없습니다. 관공서들은 공공의 자원을 가지고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넓은 공간이지만 지속적으로 활용되고 있지 않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런 변화가 반갑습니다. 1층에 들어오니 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바뀌어 있었는데요. 시청북카페 정도가아니라 도서관처럼 바뀌어 있었습니다. 좋아보이는 것들의 비밀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좋은 책을 많이 읽는다는 것은 그만큼 간접경험을 통해 기회의 확대가능성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공주.. 더보기
2022 공주 이시대의 작가전이 있는 공주 아트센터 고마 신이 내린 손, 이 시대의 명장이라는 오해균이라는 작가가 있습니다. 나무로 만드는 수많은 예술작품의 길을 걸었던 사람이라고 합니다.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는 2022 공주 이시대의 작가전으로 나무와 구름과 바람의 세월전이 열리고 있어서 찾아가보았습니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라고 해서 조금은 마음이 부담스럽지만 저도 방역을 하면서 움직이기 때문에 그렇게 큰 영향을 받고 있지는 않습니다. 신의 손 '이 시대의 진정한 명장' 일정 오해균 목공예 장인이 지난달 30일 그의 고향에서 생애 첫 초대 개인전을 연것이라고 합니다. 나무라는 것은 많은 가치를 가지고 있지만 우리 삶에서 나무는 정말 중요하기도 하고 화재로 인해 아깝게 소실되기도 합니다.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것은 예술작품이 가진 가치입니다. .. 더보기
공주문화예술촌에서 만난 삶의 궤적을 생각해본 'Worming up' 다양한 예술작품과 그 세계를 만나다보면 저를 돌아보게 하는 지점이 생겨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많은 전시전을 보려고 돌아다니는데요. 소방서로 사용되었던 공간을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든 공주문화예술촌에서 Worming up이라는 전시전이 있어서 방문해보았습니다. 8월이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입니다. 애들도 방학을 하면서 주변에서도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지만 이제 삶은 그렇게 지속되는 것이 아닐까요. 하늘과 땅을 보면 그 위에서 살아가는 생명들이 지나간 궤적들로 이리저리 가득 메워진 것을 볼 수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 길의 궤적이 생명의 움직임인 동시에 그 자체로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무언가의 꿈틀거림은 모두가 .. 더보기
여름에는 뭐니뭐니해도 콩국수입니다. 공산성앞의 으뜸맛집 공산성부추해물칼국수 공산성부추해물칼국수 충남 공주시 금성동 184-6 041-856-2913 여름이 되니까 덥지 않나요. 이런때 기운이 나는 음식을 먹으면 좋긴 하겠는데요. 저는 콩국수를 즐겨 먹는 편입니다. 가볍게 먹을 수도 있지만 영양가가 모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좋아서 그런데요. 무언가를 먹기 위해 여행을 하는 것인지 여행을 하기 위해 먹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맛있는 것을 찾아다니는 것은 항상 좋네요. 공산성의 앞에는 다양한 맛집들이 있어서 골라서 들어가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작년에 만들어진 무령왕이 자리한 원형교차로에서 돌다보면 어떤 것을 먹을지 선택이 됩니다. 비의 뒤에는 공산성의 역사중 인조가 이곳으로 왔을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백미고을 공산성부처해물칼국수는 칼국수로 유명한 곳이지만 여름에는 콩국수도 내어놓는.. 더보기
공주 반포면에 새로 만들어진 반포문화센터와 마을걷기 공주와 대전사이에 있는 작은 마을이지만 그만큼의 독특한 색을 가지고 있는 곳이 공주 반포면입니다. 관암산·수정봉 등 500m 내외의 산이 많으며, 남서부 일대는 계룡산국립공원에 속하지만 동학사지역과 다른 공간이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반포면에 있었던 공암장은 일제 강점기 시절 옛 충현 서원의 앞길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1950년에 이르러 현재의 보건소 자리에서 3일과 8일의 5일장으로 형성되었는데요. 당시 양조장을 하던 이중기씨가 장터를 무상으로 희사하였다고 합니다. 반포면의 중심이 되는 공간은 공암1구입니다. 공암장은 1979년에 자연스럽게 폐장되었다가 최근에 다시 장이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공주의 반포면에서 스토리텔링 로드맵을 접하다니 조금은 독특합니다. 최근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더보기
봄을 맞아서 전망도 보고 기분전환도 할 수 있는 동혈사 절 뒤쪽 나한전으로 오르는 길목에 고려시대 석탑으로 알려진 4층 탑이 산 아래를 굽어보고 있는 사찰이 있지만 소박한 곳이 바로 동혈사입니다. 원래는 석탑과 부도가 있었지만 현재 4층만 남은 석탑은 있지만 부도는 간 곳이 없었습니다. 지금과 다른 분위기의 사회였던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에 비보풍수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방법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풍수와 관련해서 적지 않은 영화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서적도 출간되었습니다. 풍수지리적으로 볼 때 완벽한 땅은 없다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이 풍수라고 합니다. 지나친 것이나 모라란 것을 사람이 살기 좋기 위해 사찰이나 조형물, 비보림과 같이 인공적인 숲을 조성하기도 했었는데요. 백제시대에 동혈사는 그런 인공적인 사찰입니다. 천태산의 남동쪽 사면에 조성된 석굴사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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