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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난, 더울 때 공주시청의 시청 북카페로 책 읽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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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관공서들은 많은 변화를 하고 있는데요. 시민의 곁에 다가가기도 하고 그 공간을 활용하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오랫동안 공주시청을 가본 적이 없다가 우연하게 일이 있어서 방문했는데요. 공주시청의 1층은 완전히 도서관처럼 바뀌어 있었습니다. 특히 요즘같이 더울 때는 도서관만한 곳도 없습니다.  

 

관공서들은 공공의 자원을 가지고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넓은 공간이지만 지속적으로 활용되고 있지 않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런 변화가 반갑습니다. 

1층에 들어오니 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바뀌어 있었는데요. 시청북카페 정도가아니라 도서관처럼 바뀌어 있었습니다.  

좋아보이는 것들의 비밀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좋은 책을 많이 읽는다는 것은 그만큼 간접경험을 통해 기회의 확대가능성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공주시청의 1층에는 백제의 대표적인 유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실을 만들어두었습니다. 백제는 화려한 문양을 자랑하던 우리 지역의 대표적이 역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웅진시대의 백제는 새로운 부활을 꿈꾸었습니다. 웅진시대의 무령왕은 먼저 백가의 난을 평정해 왕권을 안정시켰습니다. 고구려에 대해서는 선제공격을 단행하는 등 공세적 입장을 취하여 세력균형을 이루었으며 제방을 수리하게 하고 유식자(遊食者)들을 귀농(歸農)시켜 금강 유역권과 영산강 유역권을 적극 개발해서 농업생산력을 높이고 농민생활의 안정을 꾀하면서 다시 한번 백제를 안정시켰습니다.  

매일 똑같아 보이던 일상이었지만 이렇게 바꾸고 나니 공주시청이 새롭게 보입니다.  

공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문화재등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열려 있는 공간이어서 오히려 마음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공주에서 일이 있을 때 이곳에서 만남을 가져도 괜찮을 듯 합니다.  

충천할 수 있는 USB와 전원등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도서관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책 읽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다고 하지만 책은 많은 것을 시사해주기도 합니다. 도서관을 음악에 비유한다면 클래식에 가깝지 않을까요. . 클래식은 지루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클래식이란 느리지만 처지지 않는 음악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삶은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고 하니까요.  

공주시청의 북카페에서는 익숙한 책들도 있지만 요즘에 나온 책들도 적지 않은 곳입니다.  무더운 올해 여름 먼 곳까지 가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공주시청의 1층에서 더위도 피하고 한 권의 책으로 마음의 양식도 쌓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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