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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소소한 전시전, 갤러리 쉬갈의 2021 신춘기획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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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에는 고마센터라는 곳이 있지만 큰 규모의 미술관의 목적으로 만들어진 곳이 아닙니다. 그래서 미술에 대한 열망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요. 그렇지만 구석구석에 작은 전시전을 여는 곳이 있습니다. 공주을 대표하는 나태주 시인의 풀꽃문화관과 가까운 곳에 갤러리로 쉬갈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작은 전시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곳은 카페를 이용하지 않아도 작은 전시전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도 적지 않은 예술가가 있지만 예술가가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 많지가 않죠. 그래서 이런 공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색이라는 것은 오랜 인류의 문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는데요. 쉽게 생각하면 빨강은 따뜻하면서도 정렬적이다. 파랑은 차분하면서도 조용하고 차갑다고 알고 있죠. 그리고 노랑은 친절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 듭니다. 사람에 따라 색을 대하는 것은 조금 다르겠지만 우리는 살아가면서 주변에 색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지하1층에 내려오면 색을 컨셉으로 한 전시전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원색을 컨셉으로 만든 작품들입니다. 

입구에서 먼저 노랑색이 보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가장 좋아하는 색중에 하나인 이 색은 노년층에게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노랑은 경험을 포함하며 황금을 상징하기에 인기가 많죠. 

 

작품에 대한 설명없이도 자신의 관점에서 어떤 작품인지 살펴보면 됩니다. 

 

저도 가끔은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자신만의 작품이 걸리는 공간이 있다면 느낌이 다르지 않을까요. 

 

색에서는 심리적인 반대색이 있다고 하는데요. 인간의 감정과 이성에 가장 강력한 대립을 느끼게 하는 색들의 관계로 상징학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제품들이 사용한다고 하네요. 

 

마치 동양적이면서 거리를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고 오방색이라는 색감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들도 보입니다.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 건축물에서 벽을 따라 그 길이만큼 만든 좁은 발코니 또는 플랫폼을 의미하는 갤러리는 화랑을 뜻하염 아트 갤러리라는 현대 용어는 여기서 나왔다고 합니다. 4월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가볍게 차를 한 잔마시면서 마음 편하게 작품도 감상해보세요. 

 

갤러리 쉬갈

충남 공주시 봉황로 84

카페 서천상회 지하

2021 신춘기획 색

2021.4.02 ~ 202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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