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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탐방

비오는 가을에 돌아본 대전 동춘당공원 10월의 어느 가을날은 내리는 비로 인해 하늘이 청명하게 맑지는 않았지만 비 오는 가운데 가을이 스며들기 시작한 동춘당 공원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곳에는 대전무형문화재 전수관이 있는데요. 대전무형문화재가 이렇게 많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서 대전에 사시는 분이라면 한 번 찾아가보길 권해드립니다. 대전무형문화재는 말그대로 어떤 형태가 들어가 있지 않는 몸과 몸으로 전해지는 무형의 가치를 가진 문화재를 의미합니다. 사람이 있어야 그 모든 것이 의미가 무형문화재는 역사에서 한 사람의 생은 짧지만 대를 이어 내려오는 가치는 영원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 가치를 가진 것 중에 무형문화재도 포함이 됩니다. TV의 연예인처럼 주목받지도 못하고 그 대가도 크지 않지만 한민족이 대대로 가지고 있는.. 더보기
대전 도안동에서 느껴보는 가을 소확행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끼는 것이 요즘의 트랜드가 된지 오래되었는데요. 정말 큰 행복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그마하지만 행복을 반복해서 느낄 수록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대전의 도안동에도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도안근린공원은 가을에 도심산책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좋습니다. 원래 올해말에 도안호수공원이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내년에 완공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완공되면 건강을 위한 걷는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되겠죠. 대전 도안근린공원앞에 있는 대전도안중학교에는 실내 체육관이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매주 주말에 배드민턴 동호회의 활동이 있습니다. 지인이 이곳에서 매주 주말에 배드민턴을 치러 가기때문에 저도 가끔 이곳에 와서 배드민턴을 치기도 했는데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주말 12시.. 더보기
대전의 중심은 서구에 있습니다. 대전도로원표 도로원표라고 하는 것은 도시의 중심을 의미합니다. 그곳에서부터 거리를 재는 것이지요. 네비게이션등에서 검색을 하시면 어떤 지역을 알려주는데요. 도시는 도로원표를 중심으로 거리를 재어서 알려줍니다. 대전시청에는 원예를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이 있어서 집이나 가게등에 있는 화분을 가져오시면 다시 정리하고 살려주시기도 한다고 하네요. 가을꽃이 지천에 피어 있습니다. 대전시청의 뒤쪽에는 가족끼리 같이 나와서 돌아보고 쉴 수 있는 공원이 잘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곳이 특이한 것은 바로 대전의 중심이 이곳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생태놀이터는 대전시민과 자녀들이 재미있는 놀이시설을 통해 창의적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시설로 잔디광장을 비롯하여 통나무의자, 모래놀이장, 파고라 쉼터, 원두막, 암벽등.. 더보기
폭염을 잊는 공간 한밭수목원 어린이 물놀이장 8월 12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한밭수목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무료로 폭염을 피하면서 물놀이를 피할 수 있는 곳입니다. 최대 수용인원은 250명으로 그 인원이 적정인원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은 경우 기다리셔야 합니다. 온도가 상당히 높아서 그런지 그곳까지 걸어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게 땀이 등을 타고 흘러내립니다. 그늘이 있는 곳으로 걸어가지만 온도가 마치 동남아에 온 것 같은 느낌도 줍니다. 대전도 전세계에 적지 않은 자매도시들이 있는데요. 저 나무와 조형물은 브리즈번 자매도시에서 온 것입니다. 2012년에 온 이 작품은 데미빈 기본의 작품으로 자매 결연 협종 10주년을 기념하여 브리즈변 강 중기를 연상하여 만든 조형물로 두 도시의 소중한 결연의 뜻과 함께 무궁한 동반 성장.. 더보기
대전 중구와 동구를 이어가는 여행지 대전 중구와 동구를 이어주는 길에는 소소한 볼거리들이 있어서 천천히 그 마을을 돌아봤는데요. 우선 중구의 입구에서 올라가기 시작해서 그 마을의 전통을 알려주는 공원과 위쪽으로 더 올라가서 동구의 경모문이라는 오래된 사당과 시민이 힐링할 수 있는 가족별장 찜질방이라는 신천황토마을을 둘러 보았어요. 대전의 중심은 지금 도안쪽으로 많이 옮겨갔지만 둔산이 개발되면서 상대적으로 중구와 동구의 발전은 더뎌진 것은 사실인데요. 그래서 공원도 많이 조성되지 못했습니다. 석교동은 정말 오래간만에 와봅니다. 옛날에 이 부근 지역은 기와를 굽고 기와집이 많아서 기와마루 또는 재마루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랜세월이 지나 주민의 요청에 의해 1997년에 이곳에 공원을 조성하여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작.. 더보기
관평동수변공원의 여유있는 둘레길 옛날에 관평동에서 일할 때는 공원이라던가 상권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았는데요. 최근에 친구들과의 모임 때문에 방문해봤더니 살기 좋게 바뀌어서 모임이 있기전에 한 번 둘레길을 돌아보았습니다. 관평동 둘레길에는 대전 맛집으로 유명한 묵집과 동화울수변공원, 용산선사유적지와 청벽산근린공원들이 걸어볼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관평동의 중심지는 바로 이곳입니다. 양쪽에 상가 건물들이 있고 중앙에는 작은 포켓 공원이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모임장소는 바로 이 근처입니다. 다양한 컨셉의 조형물들이 있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보행자 전용몰이 잘 조성이 되어 있는데요. 위쪽으로 걸어서 오면 관평동 수변공원으로 가는 육교가 나오고 이 육교를 건너가면 관평동 수변공원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관평동 수변.. 더보기
중리시장에서 사서 만들어보는 김치와 수육 요즘에 중리시장 주변을 많이 돌다보니 그곳에서 재료를 사서 음식을 자주 하게 되는데요. 역시 마트와는 다른 매력이 있는 곳이 전통시장입니다. 조금 불편한 것 같아도 사람과 사람사이의 소통이 있는 그런 공간입니다. 대덕구의 대표시장이면서 주변에 아파트 단지들이 많아서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중리시장의 서문입구는 집에서 가까워서 자주 가곤 합니다 . 중리시장은 평소에 조금 한가하지만 주말에는 사람이 많은 곳으로 주로 음식점이 내부에 많이 있어서 맛집과 음식이 한데 어우러진 곳이죠. 식재료도 잘 구매해야 하지만 여행을 가듯이 장을 보는 것부터 시작이 됩니다. 이번의 김치는 시원하게 담그기 위해 기존의 오젓 말고 보리새우를 사용할 생각입니다. 태양초의 경우 빛깔이 곱고 윤기가 나며 껍질이 두꺼운.. 더보기
가을향기 묻어나기 시작하는 한밭수목원 이제 무더운 여름은 모두 지나가고 한 낯의 햇살이 뜨겁기는 하지만 가을향기가 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열기를 내뿜는 여름이 지나면 사색할 수 있는 침묵의 계절 가을이 자연스럽게 다가 옵니다. 차를 타고 멀리 산으로 바다로 가볼 수도 있지만 대전 도심에서도 가을을 만날 수 있는데요. 음력 9월 9일은 양이 겹쳤다는 의미의 중양절로 중구일이라고도 부르는데 가을 냄새를 맡으면서 걷는 길은 조용하면서 좋습니다. 한밭수목원에는 침엽수원, 활엽수원, 화목원, 야생초화원 등 20개소의 다양한 원이 있습니다. 한밭수목원에는 다양한 꽃이 있는데 잘 찾아보면 약으로서의 효능이 부인병 치료와 예방을 위한 약재로도 쓰인 구절초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직 한 낮의 열기는 상당한 편인데요. 그럴때는 이런 정자에서 잠시 쉬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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