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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대추빛 가을에 열리는 연산대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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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에서 열리는 축제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축제는 딸기축제, 강경발효젓갈축제, 연산대추축제인데요. 그중에서 연산 대추축제는 2015년 10월 23일 ~ 25일까지 3일간에 걸쳐 열립니다. 장소는 연산장터에서 열리니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한번 가서 구경하세요. 연산이 대추가 유명한지는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요. 연산대추는 연산면과 인근의 벌곡면, 양촌면, 전라북도 운주면 일대에서 많이 생산되는 것을 사들여와 팔기 시작하면서부터 명성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연산 대추축제를 알리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뒤로 500여미터쯤 가면 연산 장터를 만날 수 있습니다.

 

 

황산벌과 대추가 또 연결이 되네요. 연산과 황산벌을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죠.

 

 

 

대추는 약용으로도 많이 사용이 되는데요. 대추가 한국에 들어온 시기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고려 명종때 재배를 권장한 기록이 있다고합니다. 연산은 전국 대추생산량의 약 40%가 모이는 집산지로 이 근처를 가보면 대추 상회가 적지 않더라구요.

 

 

 

 

조그마한 시골의 시장이지만 10월 말이 되면 북적거리겠네요. 대추를 먹지 않으면 늙는다는 말도 있고 대추 한 개가 아침 해장이 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옛날 방식으로 만드는 대장간도 있고 딱 필요한 물품을  파는 시장입니다.

 

 

 

연산은 또 마늘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대추는 결혼할때 전통혼례에서도 사용이 되죠. 새댁의 치마폭에 대추를 던져 아들 낳기를 기원하는 풍습은 대추가 다산을 상징하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죠.

 

 

 

가을이라 그런지 상인들이 고추, 마늘, 대추를 팔고 있었습니다.  

 

 

 

연두색과 빨간색이 어우러진 대추는 영양이 풍부하기도 하지만 한민족의 음식에도 적지 않게 사용이 됩니다.

 

 

열매에 비해 씨가 커서 왕을 상징하는 대추는 쇠약한 내장의 기능을 골고루 회복시키고 신경을 안정시켜 준다고 합니다. 불면증, 수족냉증, 스트레스 해소, 신경완화, 간기능활성화, 감기 예방,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좋은 효능도 많이 있지만 마른사람이 대추를 많이 먹으면 안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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