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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서해 최초의 해수욕장 무창포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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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에서 가장 먼저 개장한 해수욕장이 어디인지 아시나요? 보령해수욕장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바로 무창포 해수욕장입니다. 1928년에 개장했으니 이제 조금만 있으면 100주년 기념식을 할수도 있을겁니다. 6월 27일에 개관한 이곳은  총 35억원이 투입돼 무창포해수욕장 내 공원용지에 지상 3층(높이 45m), 연면적 557㎡ 규모로 조성되었다고하네요.

 

 

 

무언가 놀이시설이 있을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그런데 물어보니 그건 아니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무창포 해수욕장을 조망할 수 있는 시설이라네요.

 

 

이곳에는 입장료가 있습니다. 어른 2000원, 청소년·군인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보령시민(신분증 소지)은 무료입니다. 전망타워 운영 시간은 하절기(3월-10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동절기(11월-2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니 참고하세요.

 

 

 

들어가면요 이렇게 지하 1층에서 올라가게 됩니다. 이곳이 완공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요. 2013년에는 시공업체가 부도를 내면서 사업이 지지부진하기도 했었습니다. 상주 직원은 여직원 두분과 관리하시는 분, 남성직원이 한 명씩 있더라구요.

 

 

 

올라와서 보니 무창포 근처의 마을뿐만이 아니라 해수욕장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무창포 해수욕장이 유명한 것은 바로 한달에 4~5회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때문이기도 하죠.

 

 

 

저는 꽤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사람이 많이 몰리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개관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먼 바다를 볼 수 있는 쌍안경도 있으니 아이들은 이걸 이용하면 됩니다. 아직 운영 초기라서 관람료만큼의 체험은 조금 부족하지만 다양한 시설이 들어오면 만족도는 높아질 것 같습니다.

 

 

 

백사장이 활 형태로 펼쳐져 있습니다.

 

 

이제 바깥으로 나와서 한번 구경해보았습니다. 아직 성수기가 아닌 것이 다행이네요. 다른 사람과 겹치지 않아서 여유롭게 무창포 해수욕장을 감상했습니다.

 

 

 

신비의 바닷길을 구경해보려고 했는데 불행히도 7월에는 없습니다.

8월에는 신비의 바닷길이 6번 열리는데 2일, 3일, 4일, 5일, 30일, 31일입니다. 주로 점심시간때 열리니 보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고 가세요. 8월 말에만 오전시간때에 열린답니다.

 

 

1층에 까페가 운영이 되고 있었는데요. 몇몇 분들은 차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무창포 해수욕장은 이 무창포 타워를 비롯하여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오는 8월 14일 ~ 16일동안 개최된다고 합니다. 횃불어업 체험, 독살어업생태 체험, 맛살 잡기 체험등을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호객행위, 폭죽, 바가지요금등을 근절한다고 하니 쾌적한 휴식이 될 수 있을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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