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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서구캠핑 어디까지 해봤니, 상보안 유원지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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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에서 캠핑할 수 있는 곳이 여러곳 있는데요. 그중에서 대표적인 몇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상보안 유원지 캠핑장은 서구 흑석동에 있는 캠핑장으로 갑천변에 있는 무료 캠핑장입니다. 노루산을 뒤에 두고 있어서 그 절경도 괜찮은 곳입니다. 



상보안 유원지 캠핑은 편의시설은 조금 부족하기는 해도 무료여서 좋은 점도 있습니다. 앞에는 하천이 흐르고 있어서 아이들과 놀기에 괜찮은 곳입니다.



한 여름에는 민간인들이 모여서 수상구조대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8월말까지는 상시 근무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위험한 곳으로 가는 것은 안될 듯 합니다.  




여름이 참 덥기는 하죠. 그래도 그늘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참을만 합니다. 시원함 그 자체네요.  





주로 다리 밑이나 나무 그늘에서 캠핑하면 여름을 피해갈 수 있습니다. 





혼자서 간단한 그늘막을 들고 캠핑온 나홀로 캠핑족들도 있더군요. 그래도 갖출 것은 모두 갖추고 와서 쉬고 있습니다.



천변에는 노란색 꽃의 물결이 저를 맞아줍니다.



다리 밑 그늘이 바로 명당자리입니다.   한국의 캠핑족들은 500만 명을 상회한다고 하는데 여러 번 가는 사람들도 포함되어 있으니 그것만으로 규모를 결론 내리기는 힘들 듯합니다. 




가족과 함께 온 사람들은 모두 갖추어진 글램핑 장을 선호하는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모든 장비를 들고 훌쩍 떠나는 캠핑을 좋아합니다. 그 어느 것이 더 낭만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마다 선호하는 것이 다르니 무엇이 좋다고 말하기는 힘들 듯 하네요.  



개들도 더위를 타니 이렇게 물가로 나와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갑천 혹은 금강으로 흘러들어가는 이 물은 노루벌를 휘감아 흐릅니다. 대전에서 흐르는 물은 모두 금강줄기로 이 물이 흘러흘러 아름다운 풍광의 노루벌에 이르게 됩니다. 



친구들과 함께 나왔다는 나들이 일행의 개가 저를 천진난만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고맙게도 요즘 유행한다는 시원한 맥주를 하나 주어서 마시고 싶었지만 차를 가지고 왔으니 집에가서 마셔야 겠습니다. 문명의 이기로부터 멀리 떨어져 거친 자연으로 되돌아가 자연과 더불어 고된 생활을 즐기는 소수인들의 취미였던 캠핑이  캠핑이 여가활동의 일환으로 자리 잡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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