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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올해 설은 집과 가까운 곳의 보령중앙시장에서 장봐요. 코로나19의 5인이상 집합금지가 될 설날을 앞두고 보령 중앙시장의 5일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함께 모여 보내는 설의 풍경은 달라지겠지만 잘 먹고 보내는 것은 필요한 때입니다. 보령시는 오는 28일까지 보령사랑 상품권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10%를 할인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2년째 코로나와 함께 보내는 설날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설날은 원래 반가운 날이지만 친인척이 모이는 그런 의미를 담고 있는 설날의 풍경이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설 차례(茶禮)는 원래 술 대신 차(茶)만 올리는 약식 제사였지만 친인척 혹은 고향 친구들과 모여서 과하게 마시고 즐기면서 여러 문제도 만들었던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많은 것이 바뀌어가고 있는 가운데 특히 겉치레 위주의 제사·차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것은 나름의 긍.. 더보기
김장하기 좋은 절기 소설에 앞서 가본 김제시장 농업을 주생활로 하는 이 지방에는 농경문화 속에서 이루어진 벽골제의 쌍룡놀이와 풍년을 비는 마을당제 때 행하는 선돌 줄다리기가 김제에 내려오고 있는데요. 김제시는 풍요로운 지역입니다. 김제 전통시장에는 다양한 젓갈들도 있는데 젓갈은 배추와 무라는 주인공을 돋보이게 만드는 조연이기도 합니다. 조연이 없으면 주연이 빛이 나기가 힘들듯이 젓갈이나 액젓의 특성을 잘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김제전통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이 된 곳이기도 합니다. 김제에 내려오는 동제로는 부량면 대장마을 당산제, 봉황면 난봉리 당산제, 금구면 선암리 유령 당산제, 금산면 금산리 산신제 등이 있는데 이런 제사를 할 때도 음식이 빠지지 않습니다. 가을에 먹으면 더 맛있는 것이 무입니다. 김제시장에서 만나보는 무는 유달리 맛이 좋아.. 더보기
폭염에서는 잘 먹어야죠. 도마시장의 맛캉스 덥긴 덥죠. 저도 낮에 바깥에 나가면 참 힘들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덥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럴때 잘 먹어야 된다는 생각에 서구의 도마시장으로 장을 보기 위해 나가보았어요. 도마시장은 서구를 대표하는 시장중 한 곳입니다. 올해 여름중에 오늘이 가장 덥다고 하더니 진짜 맞는 말이네요. 밖에 나오기가 힘들정도로 더운 날입니다. 우산이라도 들고 나와야 겠습니다. 다양한 식재료를 가지고 나오신 분들도 더위 때문에 주변에 아시는 분들의 공간에서 쉬고 계시더라구요. 선풍기는 쉽게 더위를 식힐 수 있고 저렴하기는 하지만 공기가 더우면 어쩔 수 없이 식히는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전 이렇게 큰 오이는 처음 봤는데요. 이 오이로는 독특한 요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오이 요리와는 다른 요리로 접근해야 될 것 .. 더보기
가을 먹을거리가 넘치는 홍성전통시장 가을에 홍성하면 대하나 전어로 유명한 지역인데요. 홍성군내에 가도 맛있는 가을 해물을 마음껏 즐겨볼 수 있습니다. 홍성은 바다와 가까운 곳이라서 그런지 이곳에는 싱싱한 해물을 쉽게 접할 수 있더라구요. 홍성은 미래가 있는 곳인가 봅니다. 미래로라는 홍성전통시장의 위에 씌여져 있는 문구가 눈에 먼저 들어옵니다. 홍성 전통시장은 5일장으로 1일과 6일에 장이 서는 곳입니다. 새 도시 브랜드 미래로가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홍성 전통시장에는 꽃상여라고 있는데 전통시장의 상징입니다. 꽃으로 꾸몄다는 꽃상여는 지금 고인이 되고 나서 좋은 차를 타고 가는 것처럼 사람들의 속마음은 똑같은 것 같아요. 장이 서는 날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습니다. 홍성 전통시장의 미래는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궁..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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