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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마을

대전 서구를 탐해보는 갑천 누리길, 오동에서 중촌마을까지 계절이 바뀌어가는 때에 걷다보면 하늘색, 가을색, 풍경 색이 함께 어우러져서 이날의 기억을 남긴 것이겠지만 이런 풍경을 볼 때 흔들리지 않는 마음은 단단한 몸가짐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될 때가 있습니다. 서구에는 서구의 자연을 만나볼 수 있는 길로 갑천 누리길이 있습니다. 갑천이 흘러가는 길목에는 장밭탱이라는 지명의 공간도 있습니다. 오동과 장전, 오리울인데요. 이곳에 오면 대전이 아니라 다른 지역과 같은 느낌을 받게 합니다. 갑천누리길에 있는 오동마을에는 메뚜기와 꼬마물떼새, 피라미, 애기똥풀, 흰꽃여귀, 메타쉐콰이어, 장태산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곳 서구 오동은 백제시대에는 진현현, 신라시대에는 진령현, 고려시대에는 기성부와 공주부, 조선 초기에는 진잠현, 1895년(고종 32)에는 진잠군 하.. 더보기
올해 마지막 휴가를 보낸 천안 오동마을의 하루 다들 휴가는 다녀오셨나요.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는 요즘에 야외로 휴가를 가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모처럼 맞은 휴가의 마지막을 천안의 조용한 오동마을의 천변에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일기예보도 확인하고 혹시나 모를 폭우를 대비하면서 가볍게 휴가를 보냈습니다. 오동마을에 오니 신자경 선생의 묘로 가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신자경선생의 묘소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오곡리 산 58에 위치해있습니다. 신자경의 묘는 1988년 8월 30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69호로 지정되었다고 하는데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묘소를 한 번 방문해봐야겠습니다. 이곳이 바로 오동마을입니다. 신자경선생의 묘소가 바로 이 부근에 있습니다. 이곳 오동마을은 조선시대에 양녕대군과 연척간이며 세조때 병조판서 등의 관직을 거친 신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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