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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여행지

가을 드라이브 하기에 좋은 논산 탑정호 저는 혼자나 정말 가까운 사람과 둘이서 드라이브하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요즘같은 때는 실내보다는 이렇게 실외에서 드라이브하거나 조용하게 걷는 것이 마음이 편합니다. 삶에 제약을 받는 것이 쉽지 않지만 모두가 같이 감내해야 할 시간입니다. 살다보면 하나가 이루어지면 둘이 이루어지고 셋이 따라서 만들어지는 것을 볼 때가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느끼는 마음의 풍경은 사람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풍경도 보는 연습을 계속해야 어떤 풍경이 좋은지 알 수 있듯이 삶 역시 그러하다고 합니다. 농부가 봄에 씨 뿌리는 날 행복한 이유는 훗날 수확을 생각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날 제대로 씨를 뿌리고 심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탑정호 출렁다리도 상판이 거의 놓이고 이제는 양쪽만 연결하는 공사만 끝나면 출렁다리를 사람들에게 .. 더보기
논산시 희망마을 선행사업으로 살아난 무지개마을의 골목 저도 여름의 무더위를 피해 가끔씩 찾아가는 논산의 한 계곡이 있습니다. 위로는 도로가 지나가는 그 곳이지만 마을을 돌아본 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하게 그곳을 지나가다가 보니 마을이 새롭게 채색되어 있어서 골목길을 돌아보았씁니다. 이 마을은 무지개마을이며 양산2리의 마을이기도 합니다. 양산2리의 옆에는 맑은 물이 흘러내려오는 계곡이 있습니다. 이곳이 이렇게 변신한 것은 2019년 논산시 희망마을 선행사업 공모제안에 당선되어 노후화된 시골 골목길 담장 벽화조성 등 환경개선으로 생명력 있는 마을환경을 조성하면서 부터라고 합니다. 무지개마을을 지향하는 양촌농촌마을은 최근 5년간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요즘 농촌에 거주하려는 사람들이 적은 시대에 농촌을 찾는 도시인들의 시골마을에 대한 긍정적인 .. 더보기
상인들의 변화가 이어지는 화지중앙시장 어릴때부터 질서를 지키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성인이 되면 그 질서를 더 안지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질서라는 것은 사회의 약속입니다. 특히 경제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질서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논산의 대표 전통시장인 화지중앙시장은 올해부터 선지키기를 통해 변화를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옛살비 야시장이 열린다는 화지중앙시장은 구역별로 주차장이 따로 조성이 되어 있으니 주차를 하고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논산에 살지는 않지만 논산에 가서 야시장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논산 부근에서 자라나는 다양한 더덕도 구입해서 요리를 할 수 있습니다. 저런 것을 디지털 사이니지라고 한다고 합니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공항, 쇼핑몰, 관공서, 빌딩 등 공공장소에 설치해 정보 전달과 광고 등을 목적.. 더보기
백제의 군사기술을 만나는 군사박물관 지금도 그렇지만 왕족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군사기술이 무엇보다도 중요했습니다. 지킬 수 있는 힘이 있고서야 예술과 문화를 확장시킬 수 있으며 종교와 사상이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백제의 군사와 관련된 기억은 주로 황산벌전투의 계백장군만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계백장군이 최후의 결전을 했던 황산벌의 논산에는 군사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수백년동안 국가를 유지했던 백제를 박물관 한 곳에서 모두 알 수 있다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대한민국 100년사에서도 엄청난 정보가 쏟아지고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것도 불가능한데 오래전에 충청도, 전라도, 황해도까지 세력을 유지했던 백제를 모두 알수는 없지만 주요 사건은 배워볼 수 있습니다. 백제의 군사활동의 연대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대별로 주요.. 더보기
봄향기가 묻어나는 논산 돈암서원의 인문학 논산을 대표하는 인문학 성지를 꼽으라면 바로 김장생이 모셔진 돈암서원을 말할 수 있습니다. 항상 깨끗하게 정리를 해두어서 머물기에 좋은 곳이 돈암서원인데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한국의 서원’은 소수서원(경북 영주), 도산서원(경북 안동), 병산서원(경북 안동), 옥산서원(경북 경주), 도동서원(대구 달성), 남계서원(경남 함양), 필암서원(전남 장성), 무성서원(전북 정읍), 돈암서원(충남 논산) 등 총 9개로 구성된 연속 유산으로 그중 돈암서원이 들어가 있습니다. 돈암서원은 솔바람길이라고 하는 트래킹길의 중간에 있습니다. 논산은 돈암서원과 그 곳을 중심으로 한옥마을을 조성하고 머무를 수 있는 여행지로 조성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돈암서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주차장공간이 만들어져 있고 지근거리까지 차를.. 더보기
효자고기 전설이 있는 병암유원지 수변생태공원으로 유명한 탑정호에는 논산의 유명한 또 다른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병암유원지라고 이름이 붙여진 그곳은 효자와 관련된 전설이 조각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탑정호 입구의 수변생태공원에서는 거리가 있어서 아는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병암유원지는 유원지라기보다는 천변에 자리한 공원이라는 느낌이 더 맞는 곳입니다. 탑정호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지만 수변생태공원과는 거의 정반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왠 벽화가 그려져 있어서 자세히 살펴보게 됩니다. 그러고보니 스토리가 이어지더라구요. 하나씩 이어지는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논산의 효자 이야기를 알 수 있습니다. 조선중엽에 가야곡면 함적리에는 첨지중추부사 강의의 둘째 아들 응정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요. 일찍이 아버지가 돌아가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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