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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정원같은 공간의 산책과 코딩으로 배우는 메이커스페이스가 있는 흥덕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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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가 대부분 해제가 되었지만 여전히 사람과 사람사이에 거리는 두고 생활하는 것이 마음이 편한 시간입니다. 야외에서 산책하는 것이 마음이 편하고 실내공간을 가면 말을 하기보다는 조용하게 제 할일을 하게 됩니다. 요즘에는 도서관을 많이 방문하는 편인데요. 이번에는 코딩을 배울수 있다는 흥덕도서관을 방문해보았습니다. 

 

청주흥덕도서관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중안로90번길 34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바로 옆에는 진재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봄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지금은 여름이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는 여행에 대한 관점을 많이 바꾸었습니다. 삶의 관점이 바뀌었고 직업에 대한 관점이 바뀌고 생각에 대한 관점을 바꾸고 있습니다.  

도심속의 녹음을 즐기듯이 진재공원을 거닐었습니다. 다른 공원과 달리 이곳에는 수변산책로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정자도 살펴보고 데크길도 걸어보고 옆으로 산책하면서 산책하면서 쓰레기도 줍는다는 플로깅도 해봅니다. 

스웨덴어로 줍다는 '풀로카 우프'라고 하는데 여기에 조깅이 합쳐진 것입니다. 얼마전 TV프로그램에도 관련 운동이 등장하더라구요.  체력도 꾸준하게 단련을 하면서 여행하고 환경도 지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제 산책을 끝내고 흥덕도서관으로 향해가봅니다.  

흥덕도서관은 주변에 사시는 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안심택배보관함을 운영하고 있으며 위기시에 사용할 수 있는 구급함도 있습니다.  

청주흥덕도서관은 청주시와 SK하아닉스, 하트-하트재단은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1억2000여만원을 들여 흥덕도서관에 첨단 IT 학습환경을 갖춘 '행복 IT zone'을 조성한 곳입니다.  

보통의 도서관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새로운 교육의 기회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신간도서가 어떤 것이 나왔나 살펴보면서 행복 IT Zone으로 가봅니다.  

흥덕도서관은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코딩, AI, 메이커 교육을 진행하고 주말에는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업이 없을 때는 이곳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IT 미래 교육 공간이 필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는 지난 4월 도서관주간때의 행사였습니다. 여전히 책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있습니다.  

흥덕도서관 이곳저곳을 살피다보니 원화전시전도 볼 수 있었습니다. 자연속에서 생태의 가치를 보여주는 원화입니다. 항상 보아왔던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우리는 코로나19로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에 도서관에 가면 로봇도 있고 우주인도 있습니다.  행복 IT 존은 노트북과 태블릿 30대, 큐브로이드·알파미니 등 교육장비 20종을 갖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딩, 메이커스페이스를 배우는 것은 흥덕도서관의 상징이 되겠네요. 

저도 책 한 권을 들어서 읽어봅니다.  ‘코스모사피엔스’는 우주를 뜻하는 코스모스(cosmos)와 슬기로움을 뜻하는 사피엔스(sapiens)의 합성어로, 우주를 가늠하려는 의지를 지닌 지성체로서의 인간을 지칭하고 있습니다. 이날 흥덕도서관을 찾아온 이유인 메이커스페이스와 맥락이 맞닿아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우주적 진화 과정 속에서 서로 협력하며, 점점 복잡해지고, 통합적 수렴을 이어가고 있는 이때에 새로운 것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도서관을 방문하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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