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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백제의 상징 칠지도가 있는 공주휴게소의 우동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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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지도라고 하면 백제 혹은 일본이 자연스럽게 생각이 납니다. 백제의 대표적인 신성성이 부여된 칠지도는 니혼쇼키 신공기에 백제가 왜에 하사했다는 기록이 있다. 제작연대는 369년으로 알려져 있는데 일본 나라 현[奈良縣] 텐리 시[天理市]에 있는 이소노가미 신궁[石上神宮]에 봉안되어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일이 있어서 가는길에 공주휴게소를 잠시 들려보았습니다. 공기청정쉼터도 다로 조성이 되어 있어서 잠시 앉아서 힐링해볼 수 있습니다. 

공주휴게소에는 공주의 캐릭터라는 고마와 공주가 있습니다. 조용한 가운데 저도 2차를 접종을 해서 위드코로나를 기다리며 개인방역을 잘 해봅니다. 

이곳 역시 마스크는 의무로 착용을 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안심번호로 전화를 해야 하는데요. 다른곳과는 앞에 번호가 조금 다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속에서 조용하게 앉아서 주문한 음식을 기다려봅니다. 요즘에는 계산하는 사람도 없어서 그냥 알아서 계산하고 기다리면 됩니다. 

오래간만에 유부우동을 주문해서 먹어봅니다. 딱히 먹을 것이 적당하지 않을 때 우동은 정말 확실한 선택입니다. 휴게소의 맛이라고 하면 우동이죠. 

식사를 하고 나서 잠시 칠지도가 있다는 정원으로 향해봅니다. 

위드코로나가 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칠지도 정원은 현재 앉아 있지는 못하게 되어 있쓰니다. 백제의 대표적인 유물을 형상화한 전통휴식공간이라고 합니다. 

구석구석에 칠지도의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칼의 양쪽 날 부분에 마치 소뿔이나 나뭇가지처럼 굴곡진 가지가 각각 3개씩 일정한 간격으로 뻗어 나와 있습니다. 

빨리 위드코로나가 되어서 야외에서 개인방역을 하면서 쉴 수 있으면 좋겠네요. 

나무의 옆으로 확연하게 볼 수 있도록 칠지도를 만들어두었습니다. 대다수의 연구자는 칠지도를 만들어 왜왕에게 준 백제의 왕이 근초고왕(近肖古王, 346∼375)일 것으로 믿고 있다고 합니다. 백제의 아름다운 문화와 철기기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칠지도는 충청남도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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