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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가을여행공간으로 좋은 나사렛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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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서는 처음 기차를 타보았는데요. 갑작스럽게 쌍용(나사렛)역에 내리고 싶어서 내려서 돌아보았습니다. 대학생은 아니지만 대학교 공간은 열린 곳이니까요. 가을에도 한번 둘러보면 젊은 학생들의 에너지를 같이 느껴볼 수 있는 곳이어서 좋습니다. 



대학교 다니는 학생들은 쌍용역을 이용하여 나사렛대학교로 오가는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중교통이 잘되어 있습니다. 쌍용역은 아산역 방면 1번선 승강장은 장항선과 아산역·온양 온천역·신창역 방면 수도권 전철이, 봉명역 방면 2번선 승강장은 장항선과 천안역·용산역·서울역·청량리 방면 수도권 전철이 운행합니다. 




천안시내에는 알게 모르게 대학교가 많이 있네요. 그중에 한 곳인 나사렛대학교는 창설자인 오은수(Donald, O.) 선교사가 초대원장으로 취임하였으며, 1958년 4월 5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곳입니다. 1970년대 초 서울특별시 교육위원회로부터 관인 한국 나사렛신학원으로 승인을 받고 운영되어오다가 1981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날이 흐려서 그런지 건물이 고딕풍의 느낌이 듭니다.



쌍용역에서 내리면 바로 이곳으로 올라올 수 있습니다. 나사렛대학교를 상징하는 시계탑도 눈에 띄이네요.



종교와 관련된 대학이라서 대부분의 건물이 관련된 사람의 이름이 붙여져 있습니다.


쌍용역에서 나사렛대학교로 들어가는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베데스타 연못입니다.




성경의 베데스다 연못은 예루살렘성 동쪽 스테반문 가까운 곳에 위치한 쌍둥이 연못이라고 하는데요. 기원전 2세기경에 성전 물공급, 종교적, 의학적 치유 목적을 가지고 잇는 곳입니다. 




대학교 캠퍼스내에 조성된 공원은 주변 주민들에게 힐링과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나사렛대학교는 큰 캠퍼스는 아니지만 중앙에 있는 광장과 건물이 배치되어 있고 주변으로 운동시설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나사렛 대학교는 5개 학부 13개 전공, 25개 학과와 오웬스 국제 대학, 일반 대학원, 특수 대학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TLC(Tender Loving Care)란 교수가 학생을 부모의 마음으로 자녀를 돌보듯이 보살핌으로써 전인격적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나사렛 대학교 고유의 특성화된 프로그램이라고 하네요. 



아래쪽으로 걸어서 내려오니 조금 특이한 공간이 나옵니다. 로마에 가면 볼 것 같은 그런 아고라같은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공연이나 수업도 한다고 하는데요. 들어가 볼께요.







나사렛대학교는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지난달에는 9월에는 선정된 공식홍보도우미 ‘제5기 나사렛홍보대사’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합니다. 1 12명의 홍보대사들은 2018년 9월1일부터 2019년 8월30일까지 1년간 온·오프라인 대학홍보 활동에 앞장서게 됩니다. 


안으로 들어와 보지 않으면 보지 못했을 다양한 풍광과 소식들은 이렇게 안으로 들어와서 천천히 둘러보다 보면 보이네요. 가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쉴 수 있는 시간이 오면 나와서 한 바퀴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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