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모든 걸 재배한다는 부원 정육점 생고기

부원 정육점 생고기

043-883-2395

충북 음성군 감곡면 오향로 31

고기가 맛이 있다고 알려진 부원 정육점 생고기는 맛있는 재료를 사용하여 대접하는 음식점이라고 합니다. 특히 고기를 제외하고 대부분 반찬의 재료는 직접 재배해서 사용한다고 하니 로컬푸드로서의 가치가 있는 곳이죠. 

점심에 부원 정육점 생고기집에서 김치찌개를 먹어보기 위해서 발길을 해봤습니다. 이곳은 음성감곡 휴먼시아의 상가건물에 들어가 있습니다. 

손님이 없을 때는 여름에 에어컨을 틀어두시지 않아서 무척이나 덥네요. 게다가 이 음식점은 서향이라서 더울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음성군의 맛집으로 등록된 곳이기도 합니다. 

식사를 하기전에 손을 씼을수 있도록 수도도 안에는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날 오전에 따온 방울토마토라고 하면서 먹어보라고 줍니다. 여름에는 과일같은 것을 잘 챙겨먹어야 건강을 챙길 수 있습니다.

코끼리는 재물을 상징한다고 하죠. 인도에서 봄직한 코끼리가 음식점 내부에 있습니다. 

생고기집이니 당연히 고기가 메인입니다. 삼겹살, 목살, 가브리살, 항정살, 돼지한마리, 오리로스, 오리훈제, 막창등이 잇꼬 저는 김치전골을 주문했습니다. 

직접 재배한 것을 수확할 때마다 반찬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음식재료들은 밭에서 가져온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신선하고 맛이 좋습니다. 

직접 담갔다는 김치가 알맞게 삭아서 김치찌개가 맛이 좋습니다. 고기도 좋은 곳에서 공급을 받아서 그런지 담백하면서도 영양가가 있어 보입니다. 

고추가 아삭하면서도 그렇게 맵지가 않습니다. 때론 매운 것을 먹고 싶을 때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매운 것을 잘 못먹어서 이정도가 딱 좋습니다. 

김치찌개속에 들어갔을 김치이지만 따로 먹는 것도 맛이 좋네요.

저는 김치찌개를 먹을 때 항상 이렇게 그릇에 밥을 담아 놓고 김치와 고기, 국물을 넣어서 자작하게 비벼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면 무언가 잘 먹었다는 느낌이 두배가 됩니다. 

식사를 하면서 자식 키운 이야기와 이번에 결혼했다는 첫 째딸 이야기도 들어봅니다. 자식에게 도와줄 것은 도와주지만 대부분의 것들은 스스로 알아서 하게 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자립심도 커지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도 생길 수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