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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병천 순대거리에 100년가게로 자리잡은 신은수 순대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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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하면 왠지 천안의 병천으로 떠나고 싶은 것은 유관순 열사때문이기도 하지만 순대국밥 한그릇이 생각나는 것이 이유이기도 합니다. 천안에 있는 순대국밥집을 모두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모범음식점이나 백년가게를 주로 방문해보고 있습니다. 

신은수 순대국밥집은 병천 순대거리에 인증 음식점, 천안시 모범음식점, 백년가게로 지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연중무휴로 영업하는 곳으로 평일과 주말과 공휴일에 따라 영업시간이 달라지는데요. 평일에는 오전 5시에서 오후5시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저도 천안시의 음식점을 자주 찾아보고 방문을 하는데요. 모범음식점의 경우 옥외가격표시를 한다고 합니다. 이곳의 순대국밥은 1인분 9,000원, 순대한접시가 16,000원입니다. 소머리국밥이나 콩나물해장국도 판매를 합니다. 

음식을 주문하면 이미 끓여지고 있는 순대국의 육수에 삶아놓은 순대만 넣어서 나오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금방 음식이 나와서 기다림이 없어 좋습니다. 

다대기는 싱싱한 고추를 넣어서 먹으면 되는데요. 자극적이지 않아서 제입맛에는 잘 맞습니다. 

더 맵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매운 다대기를 듬뿍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저는 다대기는 아주 조금만 넣어서 먹어봅니다.  

천안의 병천이라는 지역이 순대로 유명하게 된 것은 병천면에서 햄을 생산하면서 남은 돼지내장에 각종 신선한 채소와 선지를 넣어서 순대를 만들기 시작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시작은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합니다. 

순대와 고기는 이 새우젓에 찍어서 먹으면 소화도 잘되고 좋습니다. 요즘에 고기집에서는 새우젓을 구어서 먹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시원한 깍두기나 김치를 얹어서 먹기 시작합니다. 저도 밖에서 한 끼 식사를 할때마다 가격표를 보기 마련인데요. 그만큼 물가가 많이 올라갔습니다. 

밥을 먹다가 순대도 먹고 다시 국물도 먹으면서 병천순대의 진미를 느껴봅니다. 천안병천순대의 특징이라고 하면 바로 야채를 베이스로 만들어서 깔끔한 뒷맛이 좋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순대는 떡볶이, 김밥 등과 함께 대표적인 한국적인 음식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순대 전문점의 근본 메뉴인 순댓국과 순대, 수육도 고서에 기록된 전통 순대를 기반으로 부드럽고 담백한 전통의 맛을 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천안의 병천순대는 그런 맛을 가지고 있어서 저에게는 최애의 음식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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